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송정부, 도 공동모금회) 고액기부자 클럽인 '강원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23호 주인공이 탄생했다.8일 도 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춘천 통나무집 닭갈비 김형우(62) 대표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이번 가입으로 김 대표는 도내 23호, 전국 838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서 앞으로 5년간 1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춘천 통나무집닭갈비는 지난 2005년부터 매월 착한가게 캠페인 참여로 지속적인 기부를 진행하며 신북읍 지역주민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또 지
BNK금융그룹은 9600대(3억원 상당)에 달하는 '사랑의 선풍기'를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사회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한다고 3일 밝혔다.BNK금융은 이날 오전 부산시청을 방문, 부산지역 사회취약계층의 여름나기를 위해 부산시청에 선풍기 5600대를 기증하는 전달식을 가졌다.이와 함께 경남과 울산지역에도 4000여대의 선풍기를 지원하기로 했다.이번에 지원되는 선풍기는 부·울·경 지역의 각 지자체에서 선정한 기초생활수급자, 조손가정 등 저소득 사회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달 25일부터 배송이 시작돼 오는 10일까지
나치 강제수용소에서 669명의 유대인 어린이를 구해 영국판 쉰들러로 불렸던 니컬러스 윈턴 경이 별세했다고 2일(현지시간) 영국 BBC가 보도했다.1939년 2차 세계대전 직전 증권중개인이었던 니컬러스 경은 프라하에서 영국까지 8차례에 걸쳐 유대인 어린이를 기차로 호송했다. 또 신문광고를 통해 유대인 어린이를 입양할 영국 가정을 모집했다. 당시 유대인 아동들을 영국으로 구출하는 작전을 킨더트랜스포트(kindertransport)라 했다.니컬러스 경은 1939년 8차례 수송 중 가장 많은 유대인 어린이를 태운 기차가 출발한 기념일인 7
2006년 창립 소외된 이웃 찾아가는 음악회 햇수로 10년, 문화 생활로부터 소외된 이웃들에게 음악으로 기쁨과 행복을 전달하자는 취지로 2006년 창립된 문화복지비영리단체 이노비(EnoB 대표 강태욱)가 통산 200회 공연의 의미있는 결실을 맺었다.이노비는 2일 플러싱에 위치한 유니언 플라자 케어 센터에서 퀸즈 지역 한인과 다민족 노인 100여명을 위한 무료 콘서트를 개최했다. 수많은 봉사자와 뮤지션, 후원자들의 참여 속에 대망의 200회 아웃리치 콘서트를 연 것이다.제임스 & 니콜 조 파운데이션과 재외동포재단의 후원으로 열린 이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의장 장 루이 토랑 추기경라마단’ 파재절 경축 메시지 지난 18일 이슬람교도들의 연중 최대행사인 2015라마단이 다음달 16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의장 장 루이 토랑 추기경이 ‘1436/2015 라마단’ 파재절 경축 메시지를 보냈다.라마단은 이슬람력의 아홉 번째 달로, 코란이 백성의 길잡이로 내려온 것을 기념하는 금식 성월(聖月)이다. 이슬람교에서는 이 달 내내 동이 틀 무렵부터 땅거미가 질 때까지 음식, 술, 성교를 금하도록 계율로 정해뒀다.장 루이 토랑 추기경은 메시지를 통해 “이
고등학생들이 길에서 주운 현금 2460만원을 경찰에 신고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17일 전남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벌교고등학교 이기성(17)군 등 학생 6명은 지난달 22일 오후 순천시 시민로를 걷다가 오만원권 5다발(현금 2460만원)을 주워 인근 남문파출소에 신고했다.신고를 접수한 남문파출소는 현금을 발견한 장소 주변 상가 등 CC-TV를 분석해 고액을 잃어버린 A씨를 찾아 무사히 현금을 돌려줬다.순천경찰서는 이 군 등 학생들의 선행을 격려하기 위해 전남지방경찰청장 상장을 수여키로 결정했다.최삼동 서장은 17일 벌교고등학교를 방
SBS 정미선 아나운서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29일 SBS는 정미선 아나운서가 'SBS 8뉴스'를 진행하면서 위안부 문제에 관심을 갖게 돼 기부를 결심했다고 전했다.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15년 째 일본 대사관 앞 수요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단체로 생존자 의료지원·상담, 인권캠프, 치유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정미선 아나운서는 지난 8년 동안 국민건강보험 홍보대사로 월드비전, SBS TV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귀난
광주의 한 고등학교 남학생의 선행이 인터넷에 퍼지며 우리 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 학생은 광주 수완고 3학년 구경태군이다.지난 14일 갑작스런 폭우로 주의 가로수의 나뭇가지와 이파리등의 이물질로 인하여 도로는 엉망이 되었고 이러한 이물질들이 하수구를 막아 도로 주변에 웅덩이 들이 생기기 시작 했고, 도로를 통행하는 시민들의 불편과 안전을 위협했다. 이 광경을 본 고교생은 맨손으로 하수구를 뒤덮은 나뭇가지와 나뭇잎을 치웠고 물은 곧 빠졌다. 지나가던 차들로 인하여 그의 옷이 흠뻑 젖었지만 그는 젖은 옷과 신발로 묵묵히 학
그는 살아생전 한국 가톨릭계를 대표하는 인물로서 수십 년간 군부 정권의 독재에 저항하며 한국 민주주의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인물 가운데 한 사람이었다. 또한, 인권의 수호자로서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신념과 공동선의 추구를 바탕으로 교회가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는 신념에 따라 신앙을 실천한 인물이었다.김수환 추기경은 2009년 2월 16일 강남성모병원에서 88세의 나이로 선종하였다. 이에 개신교와 대한 성공회, 한국 정교회, 불교, 천도교, 원불교 등 각 종파에서도 죽음을 애도했고, 김수환 추기경을 추모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