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홈, 특별공급 신혼부부 대상 경쟁률
전체 특공, 63 대 1로 올해 전국 최고 성적

◇'호반써밋 목동' 단지의 남쪽에 위치한 신정산에서 바라본 단지 공사 현장. (사진=이준혁 기자)
◇'호반써밋 목동' 단지의 남쪽에 위치한 신정산에서 바라본 단지 공사 현장. (사진=이준혁 기자)

호반건설의 서울 양천구 '호반써밋 목동' 특별공급 신혼부부 대상 청약경쟁률이 평균 150 대 1에 육박하는 등 1순위 청약광풍을 예고,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제불황과 청약시장 침체의 우려 목소리가 무색해지고 있다.

21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은 신정 2-2 주택재개발단지에서 일반분양 중인 이 단지가 100가구에 대해 특별공급을 실시한 결과, 6,347명이 신청해 평균 63.47 대 1의 경쟁률로 100% 소진됐다고 밝혔다.

무주택 신혼부부 대상 특별공급은 37가구 모집에 5,537명이 쇄도, 149.65 대 1로서 입주 경쟁이 후끈 달아올랐다. 특히 전용 59㎡A형의 신혼부부 경쟁률은 220 대 1로 가장 높았다.

'호반써밋 목동'은 1순위에서 전용 59㎡와 84㎡A 등 2개 주택형에 3개 평면이 인기몰이할 전망이다. 이들 주택형은 특공에서 각각 103~111 대 1과 4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나머지 주택형은 25~36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단지의 청약광풍은 수억원의 분양권 시세차익을 겨냥한 3040세대들이 청약대열에 대거 가세한 데 따른다.

2호선 신정네거리역 역세권으로, 지하 3층~지상 19층 7개동, 전용면적 39~84㎡ 407가구 규모다. 일반분양은 59~84㎡형 238가구로 분양가는 3.3㎡당 2448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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