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베르디움이 집도 잘 짓고 집값도 크게 오르면서 인기몰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북 경산시내 T부동산 중개사의 얘기다. 그는 "올들어 지역에서 분양한 2개 단지의 호성적을 호반이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진량 선화지구 호반베르디움은 시내에서 다소 벗어난 게 흠이나 '착한' 분양가라면 기대 이상의 흥행몰이가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호반그룹의 건설계열인 호반건설산업이 경상북도 경산진량 선화지구 1블록에서 '경산 선화지구 호반베르디움'을 8월 말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경산 선화지구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3층~지상 20층, 6개동 총 549가구다. 전 가구가 전용면적 59~84㎡ 중소형으로만 공급된다. 타입별 가구 수는 ▲59㎡A 258가구 ▲59㎡B 20가구 ▲84㎡ 271가구 등이다.

경산 선화지구 호반베르디움은 △풍부한 일자리의 직주근접형 △대구 도심 접근 교통망 △쾌적한 주거환경 △우수한 교육시설 등 수요층이 선호하는 4박자의 거주환경을 갖췄다. 

'선화 호반베르디움'은 경산 1, 3일반산업단지에 가장 가까운 직주근접형의 최신 아파트단지다. '진량 선화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경산시 진량읍 선화리 일원에 진량일반산업단지 근로자의 주거 공간 확충과 부족한 주택용지를 공급하기 위해 조성됐으며 '호반 베르디움'은 지구 내 유일한 공동주택단지다.

경산의 T부동산중개사는 "경산시 중방동에 내년 3월 입주 예정인 '임당 호반베르디움'에 대한 평가가 좋은 데다 이 아파트의 경우 분양가 차익이 1억원 내외에 달한다"면서 "이번 '선화 호반베르디움'은 일자리가 풍부한 경산일반산업단지의 직주근접형이어서 대기 수요층의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고 귀띔했다.

경산시는 최근 3년 동안 아파트값이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으나 올들어 대구지역의 청약열기에 힘입어 지역 내 분양 시장이 재가열 중이다. 앞서 분양한 '정평역 코오 코오롱하늘채'는 1순위 평균경쟁률이 24.20 대 1을 기록, 완판했다. 이어 군인공제회의 '중산 힐스테이트'의 일반분양분도 성공 분양했다.

지역 중개업계는 '선화 호반베르디움'도 청약경쟁률이 앞서 분양 단지에 못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경산 1· 3에 이어 현재 분양 중인 4지구 일반산업단지의 직주근접형 단지라는 점에 주목했다. 경산 4일반산업단지는 경산시 진량읍 신제리, 다문리 일원 240만㎡의 면적에 첨단소재 업종중심의 대규모 산업단지로서 자동차와 탄소융합복합의 고소득 일자리 기업이 유치예정이다. 4단지는 용지 분양에 착수된 상태로서 경산시는 산업단지가 완성되면 1만2000여명의 고용 인구 유발 효과를 예상했다. 

단지 인근에 토산지 산책로 등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고, 대구 CC가 단지와 연접해 있어 고층 일부 세대에서는 골프장 조망이 가능하다. 교육 여건으로는 단지 인근에 진량 초‧중‧고등학교가 있다. 경북고속도로 경산IC를 통해 대구 도심과 외곽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경산 선화지구 호반베르디움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통풍과 조망권을 확보했다. 4베이 위주(일부세대 제외)의 구조를 적용했고,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소비자가 원하는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주부의 가사 동선을 배려해 주방가구를 배치하고, 드레스 룸, 주방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이 제공된다.(타입별 상이) 커뮤니티 시설에는 피트니스 클럽, 실내 골프연습장, 키즈클럽, 독서실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입주민들의 여가와 건강한 생활을 돕는다.

경산 선화지구 호반베르디움 분양 관계자는 "대구, 경산 등 기존에 공급된 호반베르디움에 대한 입소문이 났고, 경산 일반산업단지 직장인들의 문의가 많다"며 "평면, 수납공간 등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경산 선화지구 호반베르디움 견본주택은 경북 경산시 하양읍 동서리 1100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