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택상 24.8%, 이동학 15.7%, 조광휘 9.1%

인천광역시 중구·강화군·옹진군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 조택상 전 부시장 24.8%, 이동학 전 민주당 최고위원 15.7%, 조광휘 전 인천시의회 의원 9.1%, ‘기타 인물’ 12.8%, ‘없다·잘모름’ 37.6%로 집계됐다. ⓒ스트레이트뉴스
인천광역시 중구·강화군·옹진군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 조택상 전 부시장 24.8%, 이동학 전 민주당 최고위원 15.7%, 조광휘 전 인천시의회 의원 9.1%, ‘기타 인물’ 12.8%, ‘없다·잘모름’ 37.6%로 집계됐다. ⓒ스트레이트뉴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실시한 '총선특집 여론조사' 결과 인천광역시 중구·강화군·옹진군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 조택상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조 전 부시장 24.8%, 이동학 전 민주당 최고위원 15.7%, 조광휘 전 인천시의회 의원 9.1%, ‘기타 인물’ 12.8%, ‘없다·잘모름’ 37.6%로 집계됐다.

이 지역에서 두 번 낙선하고 세 번째 도전하는 조 전 부시장은 지역, 성별, 연령대, 이념 성향, 민주당 지지층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중구는 조 전 부시장 25.5%, 이 전 최고 15.9%, 조 전 시의원 11.8%였고, 강화군은 조 전 부시장 22.0%, 이 전 최고 14.3%, 조 전 시의원 3.7%였으며, 옹진군은 조 전 부시장 29.0%, 이 전 최고 18.5%, 조 전 시의원 8.0%였다.

조 전 부시장은 50대(36.1%)에서 최고의 지지를 받았고, 이 전 최고와 조 전 시의원은 각각 60대(18.3%)와 50대(16.2%)에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은 지지를 받았다.

경선 승패를 좌우하는 민주당 지지층은 조 전 부시장 39.5%, 이 전 최고 25.5%, 조 전 시의원 11.0%였다.

인천광역시 중구·강화군·옹진군 선거구 지역의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는 '긍정' 44.4%, '부정' 52.4%였고, 총선 비례대표 투표정당은 국민의힘 주도의 ‘국민의미래’ 36.6%, 민주당 주도의 ‘비례연합정당’ 25.1%, ‘가칭 조국신당’ 14.6%, ‘새로운미래’ 5.2%, 개혁신당 4.3%, 녹색정의당 2.7% 순이었다. ⓒ스트레이트뉴스
인천광역시 중구·강화군·옹진군 선거구 지역의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는 '긍정' 44.4%, '부정' 52.4%였고, 총선 비례대표 투표정당은 국민의힘 주도의 ‘국민의미래’ 36.6%, 민주당 주도의 ‘비례연합정당’ 25.1%, ‘가칭 조국신당’ 14.6%, ‘새로운미래’ 5.2%, 개혁신당 4.3%, 녹색정의당 2.7% 순이었다. ⓒ스트레이트뉴스

이번 조사에서 이 지역의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는 '긍정' 44.4%, '부정' 52.4%였다. 하지만 지역으로 세분하면 강화군에서는 ‘긍정’ 57.3%, ‘부정’ 40.2%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두 자릿수인 17.1%포인트나 높았다.

지역구 투표정당, ‘국힘 41.0% vs 민주 39.1%’

내일이 총선이라면 지역구에서 어느 정당 후보에 투표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국민의힘 41.0%, 민주당 39.1%, 새로운미래 4.0%, 개혁신당 3.0%, 새진보연합 2.2%, 녹색정의당 1.3%, 진보당 0.9% 등 순이었다.

양당 지지도를 지자체별로 살펴보면 중구(민주 43.7%, 국힘 35.8%)는 민주당이 7.9%포인트 앞섰고, 강화군(국힘 51.4%, 민주 30.4%)은 국민의힘이 21%포인트 우세했다. 또 옹진군(국힘 44.2%, 민주 35.4%)은 국민의힘이 8.8%포인트 앞섰다.

지역구 정당 후보 투표는 국민의힘 41.0%, 민주당 39.1%, 새로운미래 4.0%, 개혁신당 3.0%, 새진보연합 2.2%, 녹색정의당 1.3%, 진보당 0.9% 등 순이었다. ⓒ스트레이트뉴스
인천광역시 중구·강화군·옹진군 선거구의 지역구 정당 후보 투표는 국민의힘 41.0%, 민주당 39.1%, 새로운미래 4.0%, 개혁신당 3.0%, 새진보연합 2.2%, 녹색정의당 1.3%, 진보당 0.9% 등 순이었다. ⓒ스트레이트뉴스

비례투표, 국민의미래 36.6% vs 비례연합 25.1% vs조국신당 14.6%

비례대표 투표정당은 국민의힘 주도의 ‘국민의미래’ 36.6%, 민주당 주도의 ‘비례연합정당’ 25.1%, ‘가칭 조국신당’ 14.6%, ‘새로운미래’ 5.2%, 개혁신당 4.3%, 녹색정의당 2.7% 순이었다.

한편 중구·강화·옹진은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배준영 후보가 50.28%(중구 42.73%, 강화군 60.89%, 옹진군 57.95%)를 득표해 민주당 조택상 후보를 꺾고 당선된 곳이다. 조 후보는 47.64%(중구 55.29%, 강화군 39.64%, 옹진군 39.71%)를 얻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5~27일 삼일간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선거구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통신 3사 제공 무선가상번호(91.8%)와 유선 RDD(8.2%)를 활용한 ARS 여론조사이며 응답률은 6.0%다. 표본오차는 ±4.4%포인트(95% 신뢰수준)이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에 따라 성별, 연령별, 지역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추출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조원씨앤아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스트레이트뉴스 고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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