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한국계 배우들이 주요 배역에 캐스팅돼 방영된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원제 BEEF)이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에미상을 사실상 석권했다. 작품상과 남녀주연상을 포함해 트로피 8개를 거머쥔 것.'성난사람들'은 1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피콕 극장에서 열린 제75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미니시리즈·TV영화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또 한국계 이성진 감독이 감독상과 작가상을, 역시 한국계인 스티븐 연이 남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국·베트남계 배우 앨리 웡은 여우주연상을 받
관광·마이스 산업의 디지털화 선도 기업 이즈피엠피(대표 한신자, 최학찬)가 1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스마트앱어워드 2023’에서 양양 스마트관광 플랫폼 ‘고고양양’으로 공공부문 통합대상을 수상했다.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스마트앱어워드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고 아이어워즈위원회가 주관하여 분야별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앱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올해는 7개 부문 33개 분야에 128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즈피엠피의 고고양양은 비주얼디자인, UI디자인, 기술, 콘텐츠, 서비스, 마케팅 등 6개 평가 항목에서 모두
교보생명이 운영하는 광화문글판이 겨울 옷을 갈아입었다.발꿈치를 들어요첫눈이 내려올자리를 만들어요이번 광화문글판 겨울편은 이원 시인의 시 ‘이것은 사랑의 노래’에서 가져왔다.이원 시인은 1992년 ‘세계의 문학’으로 등단한 뒤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해왔다. 시집 ‘사랑은 탄생하라’, ‘그들이 지구를 지배했을 때’,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오토바이’ 등이 있다. 그는 현대시학작품상, 현대시작품상 등을 수상했으며 꾸준히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해왔다.이번 문안은 다가오는 새해를 가슴 설레며 기다리는 이들의 마음을 표현했다. 특히 원하는 바를
"저희 재단이 하는 일은 독자들에게 다양한 문학적 경험을 제공하여 장차 성숙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입니다."신창재 대산문화재단 이사장이 23일 저녁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1회 대산문학상' 시상식에서 재단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했다.대산문화재단은 지난 1992년 고 대산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의 뜻에 따라 교보생명의 출연으로 창립된 민간 유일의 문학 지원 재단이다. 신 이사장은 교보생명 입사(1996년)에 앞서 서울대 의대 교수로 재직중이던 1993년 대산문화재단 이사장을 맡아 30년 동안 재단을 이끌고 있
신한은행은 ‘KBO 리그 타이틀 스폰서’ 계약기간을 2025년까지 2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11일 신한은행은 KBO와 함께 서울시 중구 롯데호텔에서 조인식을 진행하고 이로써 신한은행은 2018년 이후 총 8년간 KBO 리그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하게 됐으며 역대 최장기 타이틀 스폰서로 기록된다.신한은행은 타이틀 스폰서로서 지난 6년 간 프로야구 예적금 상품, 구단 전용 신용·체크카드, 국내 최초 야구-금융 결합 플랫폼 ‘쏠야구’ 등을 통해 야구 팬들과 소통해왔다.특히 2020년과 2021년 시즌에는 ‘코로나19’로
신한은행은 제오백칠십칠돌 한글날을 맞아 ‘올바른 우리말 사용’과 ‘아름다운 한글 지키기’를 약속하는 ‘신념으로 지킨 한글, 신명나게 지킬 한글’ 인스타그램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신념으로 지킨 한글, 신명나게 지킬 한글’ 캠페인은 각종 비속어와 줄임말 등으로부터 한글을 지키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되새기고 한글날을 기념해 ‘단 하루’ 만이라도 아름다운 우리말을 소중히 사용하겠다는 다짐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선언하도록 독려하는 캠페인이다.이번 캠페인 참여고객은 신한은행 공식 인스타그램의 ‘오백칠십칠돌 한글날 선언문’ 이미지를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대회 막바지로 향하며 선수들의 금빛 승전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가대표 선수들 상당수가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출신임이 밝혀져 이목을 끈다.아시안게임 탁구 여자복식에서 21년 만에 금메달을 안긴 신유빈·전지희, 남자 자유형 50m에서 21년 만에 금메달을 수확한 지유찬,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건 스마일 점퍼 우상혁 등이 모두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출신이다. 이외에도 탁구 장우진, 수영 김서영, 유도 이준환, 체조 김한솔 등 종목 곳곳에 교보생명 꿈나무 출신들이 숨어있다.교보생명은 지난 7~8월 강원특별자치도
한국 여자 배드민턴이 29년만에 중국 본토에서 만리장성을 무너뜨리며 금메달을 수확했다. 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제패 이후 5전 6기 끝 29년만의 정상 탈환이다.한국은 1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에 한 세트도 패하지 않고 3-0 압승을 이뤘다.한국은 1994 히로시마 대회 당시 중국과의 준결승전 승리 이후 번번이 우승 길목에서 ‘만리장성’에 막혀 분루를 삼켰다.이번 우승으로 한국 여자 배드민턴은 그간의 부진을 설욕하고 새로운 챔피언의 등장을 알렸다.
성악가겸 가수 김호중이 계약대로 광고모델 활동을 하지 않아 업체에 9000만원을 반환해야 한다는 판결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김호중 소속사가 A사를 상대로 "미지급 모델료 1억 6400만원을 지급하라"며 제기한 모델료 지급 청구소송을 최근 기각했다. 법원은 또 "김호중의 계약 불이행으로 오히려 손해를 입었다"며 A사가 제기한 반소(反訴)를 받아들여 김호중 측에 "9000만원을 반환하라"며 A사의 손을 들어줬다.앞서 김호중은 사회복무요원 입대를 석달 앞둔 2020년 6월 A사와 2억 640
교보그룹 산하 대산문화재단, 교보문고, 교보생명은 시민들에게 깊은 통찰과 지혜를 제공해줄 ‘2023 교보인문학석강’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조병영 한양대 교수를 초청 진행된다.‘문해력, 학교를 바꿀 수 있을까?’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에 대산홀에서 진행되며, 대산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한 생중계도 진행된다.온‧오프라인 참여 모두 대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오프라인 참석은 선착순으로 접수를 진행한다. 온라인 참가 신청자들에게는 당일 문자메시지로 생중계 URL을 안내
올 여름 잦은 비 예보와 무더위가 예보되는 가운데 농협안성팜랜드가 하절기(6~8월) 입장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벤트 기간에 비 예보가 있으면 안성팜랜드를 1000원에 입장할 수 있다. 매주 목요일 16시 일기예보를 기준으로 할인 입장 가능한 날을 일주일 단위로 홈페이지에 사전 공지한다. 공지한 날 당일 비가 오지 않더라도 입장료는 1000원이다.그 밖에도 비오는 날의 해바라기, 수국, 블루 애로우길에서 사진을 찍고 SNS에 업로드 하면 추첨을 통해 비오는 날 입장료 10배에 해당하는 선물을 증정한다.김재영 농
코로나19 기간 중단됐던 ‘한화생명 63 계단 오르기’가 4년 만에 돌아왔다. 약 1000명의 참가자들이 마스크를 벗고 힘찬 함성을 외치며 63빌딩 계단을 올랐다.한화생명이 3일 '2023 한화생명 시그니처 63 런(RUN)' 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63 계단 오르기는 올해 19회째로 63빌딩의 249m, 1,251개 계단을 오르는 국내 최초의 수직 마라톤 행사다.이번 대회는 개인의 기록 경쟁 부문과, 가족∙동료들과 함께 도전할 수 있는 코스튬(이색복장) 부문 및 크루(단체) 부문으로 진행됐다.이날 기록경쟁 부문 남자부에서는 8
교보생명이 운영하는 광화문글판이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새단장 했다.이번 광화문글판 여름편은 안희연 시인의 시 '여름 언덕에서 배운 것'에서 가져왔다.2012년 창비신인시인상으로 등단한 그는 2015년 펴낸 첫 시집 '너의 슬픔이 끼어들 때'로 이듬해 신동엽문학상을 받으며 이름을 알렸다. 2018년에는 한 온라인서점이 시행한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투표에서 시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일찌감치 시단의 주목을 받아 왔다.안 시인은 시집 '밤이라고 부르는 것들 속에는'과 산문집 '단어의 집', '당신이 좋아지면, 밤이 깊어
교보생명이 광화문글판을 통해 한국 문학 발전을 이끌 청춘과의 소통에 적극 나서고 있다.교보생명은 지난 15일 광화문 본사 23층 도전실에서 '2023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시상식에는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과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원회 관계자, 이정화 대산문화재단 사무국장, 수상자 및 가족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축사에 나선 편 사장은 "여러분들의 재능, 노력, 진심이 담긴 글이 인정받은 것으로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 훌륭한 성과"라고 축하 인사를 전하며, "언젠가 교보문고에서 한국
대산문화재단, 교보문고, 교보생명은 시민들에게 깊은 통찰과 지혜를 제공해줄 ‘2023 교보인문학석강’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를 초청해 진행된다.‘나는 무엇인가? -생성형 AGI 시대에 묻는 인간의 정체성'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는 19일(금) 오후 7시 30분에 종로구 교보생명빌딩 대산홀에서 진행되며, 대산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온‧오프라인 참여 모두 대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오프라인 참석은 선착순으로 접수를 진행한다. 온라인 참가 신청자들에게는 당일 문
서동재 ㈜토브제이 대표는 옴니버스 드라마 ‘명인’을 제작 한다고 지난 27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밝혔다.서 대표는 “전통식품명인들의 역사를 담은 '명인’은 그들이 꿈꾸어 왔던 음식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어떠한지를 다시금 드령다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모든 명인들이 펼쳐내신 그, 동안의 열정에 대한 감사로 이 드라마를 바친다”는 입장을 드러냈다.특히 서동재 대표는 “이 드라마를 통해 K-푸드에 대한 궁금증을 세계인들에게 알 릴 수 있는 기회뿐 아니라 한국 음식에 대한 새로운 평가도 기대된다”며“이 작품을 위해
봄을 맞아 교보생명 광화문글판이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로 새단장 했다.이번 광화문글판 봄편은 김선태 시인의 시 '단짝'에서 가져왔다.목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인 시인은 1993년 광주일보 신춘문예 당선으로 등단한 뒤 시작문학상, 송수권시문학상, 영랑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시집 '동백숲에 길을 묻다', '살구꽃이 돌아왔다', '한 사람이 다녀갔다', '짧다' 등을 펴냈다.봄편 문안은 할아버지와 손자가 나란히 걷는 모습을 따뜻하게 담아냈다. 두 사람이 걷는 뒷모습을 통해 저마다 소중한 사람들과의 기억을 떠올릴 울림을 주고, 세상을 함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6년 만에 잉글랜드 리그컵(카라바오컵) 정상을 탈환했다.맨유는 2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2-0으로 이겼다.이로써 맨유는 2016-2017시즌 이후 6년 만이자 통산 6번째 리그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유 지휘봉을 잡은 에릭 텐하흐 감독 체제에서 첫 우승이다.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물러난 2013년 이후 주요 대회에서 우승한 게 2015-2016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
이정윤(KH그룹 필룩스유도단)이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아코르 아레나에서 열린 파리그랜드슬램 여자 –78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값진 동메달을 건졌다.상대는 지난달 28일 열린 포르투칼 그랑프리 준결승전에서 패배를 안겼던 삼파이오 (SAMPAIO)였고, 연장 접전 끝에 시종 일관 주특기 업어치기를 시도하여 반칙승(지도3)으로 복수 전을 성공해 값진 동메달을 수확했다.이정윤은 “매 경기가 인생의 마지막 경기라는 생각으로 임했으며, 1등은 못했지만 연결 기술과 굳히기 등 단점을 보완하여 다가오는 세계선수권대회와 파리 올림픽에서 기필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1호이자 세계적 마라토너 손기정 선수의 탄생 11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행사가 18일 오후 1시30분부터 손기정 체육공원에서 열린다.2022년 시작한 손기정 탄생 110주년 프로젝트의 네번째 이벤트로, 2016년 손기정 체육공원에 설치되어 있는 ‘가슴에 태극기를 단 손기정의 동상’의 설치 목적과 의의를 설명하는 추모 조형물을 새롭게 제작, 공개하여 국민들에게 ‘진정한 승리자’ 손기정의 모습을 소개하는 이번 행사는 손기정기념재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의 후원으로 준비됐다높이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