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경북교육청·경북도·경산시 총 100억 규모 예산 공동 지원

경북기계금속고는 지난해 경산 지역 산업단지의 스마트제조 분야 70개 기업과 140명의 채용 협약을 체결했다.(사진=경북교육청)
경북기계금속고는 지난해 경산 지역 산업단지의 스마트제조 분야 70개 기업과 140명의 채용 협약을 체결했다.(사진=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은 경북기계금속고가 교육부 주관 ‘2025년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사업’에 스마트제조 분야 특성화고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협력해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학생들의 지역 내 취업 및 정주를 유도하는 새로운 형태의 직업계고등학교다.

경북에서 지난해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이차전지 분야) 선정됐었다.

경북기계금속고는 경산 지역 산업단지의 스마트제조 분야 70개 기업과 140명의 채용 협약을 체결해 내년도 신입생부터 스마트제조 특화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졸업 후 협약 기업에 취업할 기회를 갖는다.

교육부·경북교육청·경북도·경산시가 총 100억 규모의 예산을 공동 지원하며, 이를 통해 우수한 교육 환경과 질 높은 직업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스트레이트뉴스 대구.경북=박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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