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행사·콘텐츠 활동으로 도시 브랜드 강화

밀양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배우 이유준(가운데)이 위촉장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병구 시장, 이유준 배우, 허홍 시의회 의장. ⓒ밀양시
밀양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배우 이유준(가운데)이 위촉장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병구 시장, 이유준 배우, 허홍 시의회 의장. ⓒ밀양시

밀양시는 지난 1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배우 이유준을 ‘밀양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은 밀양의 문화와 관광 자원을 대내외에 알리고,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도시의 품격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유준 배우는 2007년 밀양 극단 ‘마루’에서 연극배우로 첫발을 내디뎠으며, 2009년 영화 바람으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이후 범죄와의 전쟁, 암수살인, 드라마 시그널, 모범택시, 김비서가 왜 그럴까, 보물섬 등 다수의 작품에서 개성 있는 연기력으로 사랑받았다.

특히 2024년에는 밀양경찰서와 밀양공연예술축제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밀양과 인연을 이어왔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홍보대사는 도시의 얼굴이자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이유준 씨의 친근하면서도 강한 대중적 영향력이 밀양의 매력을 알리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유준 홍보대사는 “밀양시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스럽다”며 “화려함보다 진정성을 담아 밀양의 따뜻함과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 그는 시정 홍보 영상과 SNS 콘텐츠, 주요 축제·문화행사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밀양을 알리는 역할을 이어갈 예정이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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