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민생안정·농특산물 홍보 추진 상황 점검

안병구 밀양시장이 9월 현장 읍면동장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밀양시 제공
안병구 밀양시장이 9월 현장 읍면동장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밀양시 제공

경남 밀양시는 지난 8일 부북면 예림서원로 선비문화체험관에서 '9월 현장 읍면동장 회의'를 열고 추석맞이 민생안정 대책과 농특산물 홍보 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회의에 앞서 참석자들은 예림서원 구영당에서 밀양 유교문화와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청취하고, 지난 7월부터 시범 운영 중인 선비문화체험관을 둘러보며 운영 현황을 확인했다.

선비문화체험관은 필재 김종직 선생을 비롯한 지역 출신 유학자들의 선비정신과 유교문화 자원을 기반으로 현대인의 윤리 의식 함양과 청소년 인성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하반기 읍면동 인구 회복 총력 추진 △밀양사랑상품권 1000억 원 규모 확대 발행 및 15% 할인(9월~12월)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릴레이 페이백 행사(농촌테마공원 9월, 요가컬처타운 10월, 반려동물지원센터 11월, 네이처에코리움 12월) △영농폐기물 처리 지원사업 확대 △지역 응급실·야간진료 의료기관 운영 현황 등이 논의됐다.

또한 읍면동 민생안정 추진과 농특산물 홍보 방안, 지역 현안과 읍면동장의 건의사항도 함께 다뤄졌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기 위해 회의를 마련했다”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위해 본청과 읍면동 간 긴밀한 협력을 강화하고 책임 있는 행정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달라”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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