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까지 접수…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어
하동군이 미세먼지 대응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이달 말까지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 접수를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조기 폐차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 △2004년 12월 31일 이전 배출허용 기준에 맞게 제작된 지게차 또는 굴착기이며, 배출가스 저감 장치가 부착된 차량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0월 31일까지로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사업 신청 전 차량 소유주는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하동군에 등록 되어있어야 한다. 배출가스 등급은 자동차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이나 전화(1833-7435)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하동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하동군 환경보호과로 문의 가능하다.
한편 하동군은 지난 2020년 4월 대기관리권역으로 지정된 후, 올해까지 5년간 노후 차량 2711대에 90억 5천6백만 원의 폐차 보조금을 지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기환 기자]
김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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