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溫) 가족 온(ON) 라이프’… 부모 교육부터 힐링캠프까지 3회기 운영
하동군가족센터(센터장 강향임)가 건강하고 따뜻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온(溫) 가족 온(ON) 라이프 - 따뜻한 가족, 함께 켜는 삶’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건강가정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 회복을 통해 온기를 나누는 건강한 가정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3회기로 구성됐으며, 15가족 57명이 참여한다.
지난 10일 진행된 첫 회기에서는 ‘내 자녀 지혜롭게 양육하기’를 주제로 한 부모 교육이 열렸다. 참가자들은 부모로서의 역할과 자녀와의 관계 형성에 대해 공감하고, 실질적인 양육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회기는 오는 17일 ‘소통하는 부모’를 주제로 진행되며, 부모와 자녀 간 이해와 대화를 중심으로 관계를 회복하는 소통 교육이 이어질 예정이다.
마지막 세 번째 회기는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간 사천 제이글램핑에서 ‘다복한 우리가족 힐링캠프’로 운영된다. 가족 소개, 편지 쓰기, 영상 촬영, 가족 미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 간 정서적 유대를 강화할 예정이다.
하동군가족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저출산 시대에 가정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다자녀 가족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지역 공동체형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강향임 센터장은 “가족이 함께 웃고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야말로 가장 큰 행복”이라며 “다자녀 가족이 존중받고, 모든 가정이 서로를 응원하는 따뜻한 지역 분위기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기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