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 위해 헌신한 이장들 격려… 화합과 결속의 장 마련

하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하동군 이장 한마음대회’에 참석한 이장들과 관계자들이 화합의 시간을 갖고 있다. 하동군 제공
하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하동군 이장 한마음대회’에 참석한 이장들과 관계자들이 화합의 시간을 갖고 있다. 하동군 제공

전국이통장연합회 하동군지회(지회장 정대형)는 지난 31일 하동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하동군 이장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하동군 13개 읍·면 319개 마을 이장이 한자리에 모여 사기 진작과 소통·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삼희 하동부군수를 비롯해 강대선 군의장, 김구연 도의원, 송강훈 전국이통장연합회 경상남도지부장, 기관·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이장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행사는 명랑운동회를 시작으로 개회식, 유공 이장 표창, 양수발전소 유치 결의, 화합 한마당 등으로 이어졌다.

개회식에서는 투철한 사명감으로 도정 발전에 기여한 하동읍 구희태 이장을 비롯해 5명의 이장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주민과 소통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한 모범 이장 14명 등 총 19명이 표창을 수상했다.

이삼희 부군수는 “이장님들은 군민과 행정을 잇는 든든한 가교이자 지역 발전의 핵심 동력”이라며 “소통과 변화, 활력으로 모두가 행복한 하동군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각 마을의 대표자인 이장들이 상호 교류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과 발전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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