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 의지 다져

박동식 사천시장(왼쪽 첫 번째)이 (주)한국비철 관계자들과 함께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천시 제공
박동식 사천시장(왼쪽 첫 번째)이 (주)한국비철 관계자들과 함께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천시 제공

사천시는 지난 3일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상호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관내 주요 우주항공기업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박동식 시장을 비롯해 우주항공국장, 우주항공과장, 투자유치산단과장, 항공산업팀장 등이 동행해 우주항공산업의 발전 현장을 살펴보고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이날 관내 주요 우주항공기업인 한국항공서비스㈜, 미래항공㈜, ㈜한국비철을 차례로 방문해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기업 관계자들과 소통했다. 

이날 박 시장은 각 기업의 주요 사업 현황과 기술력, 경영 여건을 청취하며 지역 우주항공산업의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또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지원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면서 시가 추진 중인 우주항공복합도시의 비전과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을 향한 의지를 다지면서 향후 추가 방문을 통해 더 많은 기업들과 소통하며, 현장 중심의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우주항공복합도시는 사천의 미래이자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이라며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지역 내 공감대를 확산하고 기업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하는 산업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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