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명예구청장협의회 회원,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보령시도 동일 금액 기탁
대전 대덕구는 13일 충남 보령시와 보령시청에서 고향사랑기부제 교차 기부 및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상생의 새로운 교류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양 기관장은 협약서 서명을 통해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특히, 협약식에 대덕구 명예구청장협의회 회원 6명이 함께하며 보령시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해 교차 기부의 의미를 더했다.
보령시 또한 같은 금액을 대덕구에 기탁해 기부 문화 확산과 지역 간 연대 강화를 위한 실질적 상생 협력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협약 주요 내용은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교차 기부(각 500만원) △기부제 홍보를 위한 행사·축제 상호 초청 △지역발전 및 공동 번영을 위한 지속적 교류 협력 등을 담고 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상생과 협력의 가치를 실천하는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행정·문화·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령시와 협력을 확대해 함께 성장하는 지역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대전=최미자 기자]
최미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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