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이 기술 수요에 부합하는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신약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 진단과 계획 수립 등 전문 R&D 컨설팅과 1년간 입주 임대료 지원을 제공한다. SK바이오팜 제공
SK바이오팜이 기술 수요에 부합하는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신약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 진단과 계획 수립 등 전문 R&D 컨설팅과 1년간 입주 임대료 지원을 제공한다. SK바이오팜 제공

SK바이오팜이 서울특별시 바이오·의료 창업지원 플랫폼인 서울바이오허브와 오픈 이노베이션 협약을 체결하며 국내 제약·바이오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국내 바이오·의료 창업기업과 상호 R&D 역량을 강화하고, 긴밀한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14일 SK바이오팜이 기술 수요에 부합하는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신약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 진단과 계획 수립 등 전문 R&D 컨설팅과 1년간 입주 임대료 지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울바이오허브는 입주공간과 연구 인프라를 지원하며, 다양한 국내외 제약사와의 오픈 이노베이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선정기업과 SK바이오팜 간 기술 협력 강화를 지원한다. 또한 기업 투자유치, 홍보, 글로벌 진출, 국내외 비즈니스 네트워킹 등 창업지원 프로그램에서 우선 혜택을 제공한다.

SK바이오팜은 중추신경계 치료제를 넘어 항암, 방사성의약품 등 신규 모달리티 분야로도 협력을 확대하며, 글로벌 빅 바이오텍으로 도약하기 위한 후보물질 도입과 조인트 벤처 설립 등 다양한 사업 확장을 진행 중이다.

서울바이오허브사업단 김현우 단장은 “SK바이오팜과 함께 혁신 생태계 확장을 의미 있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고, SK바이오팜 이동훈 사장은 “글로벌 경험을 공유하며 국내 창업기업과 상호작용해 한국 바이오 기업 위상을 높이고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양측은 2026년 2월 창업기업 모집 공고를 게시하고, 서면 및 대면 평가를 거쳐 내년 3월까지 2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스트레이트뉴스 박응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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