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지역사회 함께하는 연말 축제
사천시 울림 사회적협동조합과 울림 발달장애인활동센터는 오는 12월 19일 울림 발달장애인활동센터에서 ‘2025 울림 축제 페스티벌’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장애아동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모두의 축제로 ‘공존의 사회의 장’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준비됐다.
축제는 낮 1시에 문을 열고 오후 5시 30분부터 공연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행사장에서는 2025 울림 사진전과 그림전이 열리고 지역사회 장애아동들의 작품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여기에 발달장애인 하모니팀 ‘울림을 만드는 사람들’의 무대도 마련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다양하게 꾸려졌다. 아이들이 직접 메뉴를 만들고 음료 제작을 체험하는 ‘나도 바리스타’, 머그컵과 에코백 등을 꾸미는 ‘나만의 굿즈 체험’,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체험 ‘우리의 순간을 담다’가 대표적이다.
공연 마당에는 청소년·성인·양삿들·개인연주곡 등 네 개 분야의 무대가 준비돼 참가자와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울림 사회적협동조합은 후원 참여도 받고 있다. 일반후원과 물품후원 모두 가능하며 후원금은 울림센터 이용자 서비스 제공에 사용된다. 후원자에게는 영수증 발급과 함께 기관 행사 초청 및 우수 후원자 표창도 제공된다.
안현문 울림 발달장애인활동센터장은 “올해 축제는 지역사회와 장애아동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연말을 맞아 시민 모두가 잠시 멈춰 서로에게 작은 울림이 되어주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기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