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군수 “함양 대표 농산물 곶감, 군이 끝까지 뒷받침하겠다”

진병영 함양군수(가운데)가 서하면 곶감 생산 농가에서 작업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함양군 제공
진병영 함양군수(가운데)가 서하면 곶감 생산 농가에서 작업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함양군 제공

함양군은 본격적인 곶감 생산 시즌을 맞아 서하면 일대에서 고종시 곶감 작업이 한창이라고 밝혔다.

현장은 곶감 깎기와 건조 작업이 이어지며 겨울철 대표 농산물 생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지난 21일 서하 곶감 생산 농가를 방문해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는 농민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어 농민들과 농가의 품질 향상을 위한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진병영 군수는 “함양 곶감은 군을 대표하는 명품 농산물로 오랜 시간 쌓아온 신뢰가 지금의 명성을 만들었다”며 “군도 어려움을 해소하고 더 나은 생산 환경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함양 고종시 곶감은 큰 일교차와 높은 당도를 지닌 지역 특성 덕분에 예로부터 임금님께 진상될 만큼 품질을 인정받아 왔다. 지역 농가들은 오랜 전통을 이어가며 겨울철 대표 특산물 경쟁력을 강화해왔다는 평가다.

한편 함양군은 내년 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제10회 함양 고종시 곶감축제’를 열고 지역 농산물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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