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랩스가 운영하는 4050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퀸잇’이 2021년부터 국내 주요 홈쇼핑사와 협력을 지속해오며 홈쇼핑과 모바일 커머스 간의 시너지를 입증하고 있다. 

25일 라포랩스에 따르면 퀸잇은 2021년 롯데홈쇼핑을 시작으로 KT알파 쇼핑, GS홈쇼핑, SK스토아, 현대홈쇼핑, 신세계라이브쇼핑 등이 순차적으로 입점하며 현재 총 7개 홈쇼핑사와 협력하고 있다.

퀸잇 거래 데이터에 따르면, 퀸잇 내 홈쇼핑사의 연간 거래액은 2025년 11월 기준 전년 대비 64%(1.64배) 증가했으며, 일부 홈쇼핑사는 최대 5배까지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홈쇼핑 상품을 통한 신규 고객 유입은 전년 대비 약 55% 증가했으며, 퀸잇에서 판매되는 홈쇼핑 상품 수 역시 전년 대비 203% 확대됐다.

이 같은 성과는 TV 시청률 감소와 제한된 방송 시간이라는 홈쇼핑의 한계를 퀸잇이 효과적으로 보완한 결과로 분석된다.

홈쇼핑은 방송 편성에 맞춰 대량의 초도 물량을 확보하지만 방송 시간이 끝나면 재고 소진 기회가 제한적이다. 이에 퀸잇은 4050 여성의 쇼핑 패턴과 취향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개인화 추천과 퍼포먼스 마케팅을 제공하며, TV에서 한정 노출되던 상품을 모바일에서 지속적으로 판매하고 재고를 효율적으로 소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퀸잇 또한 엄격한 품질 검수를 마친 홈쇼핑사의 검증된 제품을 수급함으로써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기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등 상호 윈-윈(win-win)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퀸잇은 4050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2020년 출시 이후 매년 두 자릿수 성장률을 이어가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입점 브랜드 8000여 개, 누적 앱 다운로드 수 950만,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5000만을 달성했으며, 전체 이용자의 95%가 40~60대 여성으로 4050 모바일 전문성을 갖춘 유일한 플랫폼이다. 특히 구매력 높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어 중소 브랜드와 신진 디자이너들이 안정적으로 매출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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