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제도 개편 후 첫 분양, 1.3만명 쇄도
평균 91.62 : 1,올해 서울 경쟁률 2위
전용 59㎡A형 238 : 1로 인기몰이

수색 9구역 'DMC SK뷰'의 견본주택과 재개발사업 현장, 수색 9구역의 오른쪽 이주철거지는 GS건설의 증산2구역이다. 2018.12.15 [스트레이트뉴스]
수색 9구역 'DMC SK뷰'의 견본주택과 재개발사업 현장, 수색 9구역의 오른쪽 이주철거지는 GS건설의 증산2구역이다. 2018.12.15 [스트레이트뉴스]

[스트레이트뉴스=한승수 기자] 청약제도 개편 이후 첫 분양단지인  'DMC SK뷰'가 1순위 청약에서 무주택자들이 쇄도, 조기 완판이 '따논 당상'이다.

19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SK건설이 은평구 수색9구역 재개발단지에 선보인 이 단지가 150가구(특공분 제외)에 대해 1순위 청약을 실시한 결과, 모두 1만3000여명이 몰려 평균 91.62 대 1의 청약경쟁률 기록했다.

입주 경쟁이 가장 치열한 주택형은 전용 59㎡A형(239.19 : 1)이다. 앞서 이 평면은 특공에서 경쟁률이 113.94  대 1로 인기몰이를 예고했다.

'DMC SK뷰'는 앞서 특별공급에서 모두 100가구 모집에 3,407명이 청약, 평균 34.07 대 1의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이 100% 소진됐다. 신혼부부 대상은 45가구 모집에 3,069명의 신혼부부가 몰려 평균 68.20 대 1의 경쟁률로 치열했다. 신혼부부는 전체 특공 청약자의 91%를 차지, 청약 시장에서 신혼부부가 주 수요층임을 방증했다.

이 단지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직전 '힐스테이트 녹번역'(평균 59 대 1)을 크게 웃돌며 올해 서울시내 최고 경쟁률을 보인 '노원 꿈에그린'(97.95 대 1)의 뒤를 이었다. 특공 경쟁률은 직전 은평구에서 선보인 '힐스테이트 녹번역'(19.32 대 1)의 배 가까이 높은 수준이다.

이 단지는 수색·증산뉴타운에 중심으로 디지털미디어시티역 등 트리플 역세권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965만원(발코니 확장비와 유상옵션 별도)이며, 계약금이 20%로 실수요층에게는 다소 부담이다. SK건설은 계약자에게 분양가의 60%인 중도금 대출을 지원, 잔금을 치룰 때 이자를 후불로 받기로 했다.

​청약제도 개편 이후 서울에서 첫 분양한 DMC SK뷰의 1순위 일반청약 성적표​
​청약제도 개편 이후 서울에서 첫 분양한 DMC SK뷰의 1순위 일반청약 성적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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