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권주의자는 내로남불과 같은 것으로 이들 세상이 된 이 정부 민낯” 성토
"정당 지도자가 지녀야 할 가장 기본인 세대 계층을 망라한 통 큰 포용력"
“총선 패배로 실추 된 국민의힘을 우뜩 세워 낼 것” 자신감 표출

조경태 국민의힘 국회의원./사진제공=조경태 의원사무실
조경태 국민의힘 국회의원./사진제공=조경태 의원사무실

[스트레이트뉴스=전성남 선임기자] 조경태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지난 2012년에 문재인 5대 불가론을 환기, 문재인 정부를 강하게 질타했다.

조 의원은 17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인터뷰를 갖고 “촛불 정국으로 탄생하지 말아야 할 문재인 정권이 탄생해 지금 국민적 비극을 겪고 있다”며 문 정부에 대해 거침없이 비판을 쏟아냈다.

조 의원은 “당시 문재인 5대 불가론을 지식인들과 전문가들도 귀담아 듣지 않다. 이제야 당시 왜 그랬는지 조경태의 안목을 다시 확인했다는 이야기를 들고 있다”며 “문재인 정권 4년 동안 국가부채 1000조, 법치시스템 붕괴라는 등등의 초유의 상황을 맞고 있어 국민적 피로감이 극에 달해 있다”고 강하게 질책했다.

조 의원은 “역대 어느 정권에서도 가족, 친인척 등을 포함한 측근들의 권력형 수사에 검찰을 압박 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던 것으로 안다”면서 “일례로 김영삼 전 대통령 시절 아들 김현철, 한보 비리 등이 터졌어도 김대중 전 대통령 때는 그 아들들, 옷 로비 등 측근들 관련 수사나 노무현 전 대통령은 형 노건평, 안희정, 이광재 구속에도 이명박 전 대통령 형 이상득 구속과 측근들 검찰 수사에 간섭하지 않았다”고 일일이 거론하며 검찰의 권력형 수사 간섭이 얼마나 부당한 일인지를 조목조목 매섭게 지적했다.

조경태 의원이 당시 제기 주장했던 문재인이 대통령 되면 안 되는 5대 불가론은 자질, 경쟁력, 기회주의, 패권주의,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한 책임으로 정리 할 수 있다.

그러면서 조경태 의원은 “문재인 정권은 비정상적인 정권으로 태어나면 안 됐는데 나왔다”며 “이들은 패권주의자들로 패권주의는 내로남불의 전형으로 지금 국민들에게 보여 주고 있는 이 정부 민낯이자 이들의 모습”이라고 씁쓸하게 혀를 찼다.

조 의원은 “이런 지적을 해대는 저를 당시 당이 가만 놔두었겠느냐”며 “오죽하면 윤리위에 3번이나 제소하고 흔들어 대 문재인 타도를 외치며 죽어 봐야 저승 맛을 알겠냐고 했다”면서 당시 당적 이적 결심 배경을 드러냈다.

그는 “당시에 당이 상식과 원칙도 통하지 않는 상황 이었다”면서 “김부겸, 김두관 의원 같은 분들도 인정을 해 주지도 않았고 이외에도 좋은 정치인들이 많이 있었지만 친문으로 인해 클 수 있는 환경을 아예 막아 버렸다”고 갑갑했던 당시 당 분위기를 회상해줬다.

‘4.7 재, 보궐 선거가 불과 3주 정도 남았는데 이 선거에서 지는 쪽은 더 이상 국민적 지지를 얻을 수 없는 패배의식 프레임으로 민주당이 몰고 가는 것 같다는 의혹, 임기도 불과 1년 조금 넘는 것에 마치 내년에 있을 대선과 지자체 선거 결과를 미리 예단하려는 우를 범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끊이질 않는데 어떻게 보느냐’에 조경태 의원은 “이를 단적으로 표현 할 수 있는 게 미국의 링컨 전 대통령의 사례로 답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면서 ”그는 당시에 모든 선거에서 지고도 단 한번 대통령 선거에서 이겨서 모든 것을 해소 시켰다“고 명쾌한 답을 제시했다.

조 의원은 “서울 부산이라는 선거가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걸 모르는 바 아니지만 이 선거 결과로 국민의힘이라는 당을 과소평가 하거나 과대평가돼선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조경태 국민의힘 국회의원./사진제공=조경태 의원실
조경태 국민의힘 국회의원./사진제공=조경태 의원실

‘재, 보궐 이후에 곧바로 당 원내 대표 선거가 치러 질 것으로 아는데 어떤 원내 대표가 되면 하는 입장이 있는 가’에 조 의원은 “여대야소 상황에도 불구 국민의힘에게 기회가 있어도 이를 잘 살리지 못했다는 말들이 나오는 것을 알고 있는 데 실제 LH투기 사건은 우리가 주도 할 수 있는 타이밍을 놓쳐버리는 아쉬움을 남겼다”며 “대여 투쟁의 강력한 의지 등 복합적인 능력을 발휘하고 국가와 국민을 위한 원내 대표가 선출 되어 국민의힘이 무능하고 자질이 떨어지는 당이 아니라는 인식을 심어줬으면 한다”는 새로운 원내대표 선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당 대표 출마를 기정사실화 한 것으로 아는 데 당 대표가 되면 당을 어떻게 이끌 것인가’에 조경태 의원은 “돈 많고 웰빙 정당이라는 국민적 부정 이미지 탈피에 우선 먼저 팔 걷어 붗여 3개월 안에 민주당과의 정당 지지율을 10%이상 차이 나도록 끌어 올 자신이 있다”면서 “30, 40대 주축으로 쇄신 개혁을 통해 완전하게 당을 탈바꿈 시켜 수권 정당 토양을 구축에 전력을 쏟아 낼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조 의원은 “여대야소라는 비극 잉태는 공천 잘못에 기인한 것으로 경쟁력 있는 후보를 공천하지 않아서 안줘도 되는 의석수를 그냥 저들에 갖다 바쳤다”면서 “공천은 민주적으로 투명하게 진행해 유권자가 보더라도 수긍 할 정도로 공정하게 이뤄져야 하는 게 최우선이고 이런 것과 관련해서는 저는 이미 민주당에 있을 때부터 1년여에 걸쳐 혁신공천안을 만들어 제도화 했었다”고 당 대표가 되면 공정한 공천에 최우선 방점을 찍겠다는 선언을 했다.

조경태 국민의힘 국회의원./사진제공=조경태 의원 사무실
조경태 국민의힘 국회의원./사진제공=조경태 의원 사무실

특히 조경태 의원은 “제가 당 대표가 되면 대선 후보는 당을 살리고 철저하게 승리를 할 수 있는 우리당 출신이라면 그 누구라도 가리지 않고 대권에 도전 할 수 있는 토양과 환경을 만들어줘 꼭 정권 창출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총선 패배로 실추 된 국민의힘을 우뜩 세워 낼 것”이라는 자신감을 펼쳤다.

조 의원은 “국회부의장, 국회상임위도 후반기 국회에서 우리가 차지 할 있는 실용과 실리를 얻는 국회 운영의 묘를 살리는 당 대표가 되어 향후 선출 될 원내 대표와 함께 이런 것들도 반드시 원상복귀 시킬 것”이라며 “특정인들이 점유하고 횡행하는 등의 해당 행위를 못하도록 당의 소통을 가로막는 것은 철저하게 원천 차단시킬 것”이라는 포부도 피력했다.

조경태 의원은 “저는 당 대표가 되어 특히 우리당 출신 원로들의 지혜와 경험 등을 당 발전과 미래로 나아가는 지표로 삼고 반영 할 수 있는 당에 이런 의견을 가동 시켜 줄 시스템으로 만들 것”이라며 “당의 훌륭하신 원로들이 대우를 받을 수 없는 당은 저 개인적으로도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정당 지도자가 지녀야 할 가장 기본인 세대 계층을 망라한 통 큰 포용력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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