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장애인신문=맹익재 기자] 2012년 07월 24일

 

청주시 흥덕보건소는 취약계층 집단시설인 노인요양원 및 사회복지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7월 23일~ 24일 양일간 무료이동 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취약계층 무료 이동 건강검진’은 대한결핵협회 충북지사와 한센복지협회충북지사의 협조로 흉부X-선촬영, 객담검사 및 피부질환 검진 등 취약시설 현지를 방문하여 실시했다.

이번 이동검진은 연 초에 요양원 및 사회복지시설의 희망 신청을 받아 한마음실직자지원센터 외 11개소를 방문하여 흉부X-선촬영 358명, 객담검사2명, 피부진료 266명을 검진하였으며 피부질환자에게는 현장에서 전문의사가 의약품을 처방하여 보급하였다.

흥덕보건소 노용호소장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동 검진을 실시하여 전염성 결핵을 발견, 조기에 치료함으로써 집단시설에 결핵이 전파되는 것을 미리 차단할 수 있어 이동검진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결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감염이 안 되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전염성 환자를 일찍 발견 치료하여 전염성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 누구라도 기침이 2~3주 이상 계속된다면 결핵을 의심하고 결핵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권하고 있다.

 

맹익재 기자 mis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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