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홈 특별공급, 전용 84㎡형 1순위 내 마감 '유력시'

[스트레이트뉴스=이준혁 기자] 경남 양산 외곽에서 분양 중인 '두산위브 더 제니스 양산'가 특별공급에서 4채 중에 1채가 소진, 일반공급에서 마감의 가능성을 예고했다.
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 단지가 모두 679가구에 대해 특별공급을 실시한 결과, 145명이 신청해 소진율 25%에 그쳤다.
주력형인 전용 84㎡A형이 262가구 모집에 125명이 신청, 48%의 소진율로 인기몰이했다. 84㎡형은 B·C형도 소진율 35%와 21% 등을 기록했다. 이들 평면은 일반공급 1순위 마감이 무난할 전망이다.
양산 등 영남권 중소도시에서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낮은 전용 59㎡형은 특별공급 성적이 저조, 이 평면은 2순위 청약으로 넘어갈 공산이 크다.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이 모두 1,368가구인 대단지인 '두산위브 더 제니스 양산'은 전용 59㎡형에서 부적격자나 미계약자가 발생될 경우 무통장 '줍줍' 청약도 나올 수 있을 전망이다.
3.3㎡당 분양가는 평균 995만원으로 발코니를 확장시에는 1,035만원이다. 전용 84㎡A형의 분양가는 2억6,000~3억6,400만원이다.
양산시 사송택지개발지구에서 고리도롱뇽의 서식지 마련을 위해 분양을 연기한 양산 사송 더샵 데시앙 3차'와 비교할 때 전용 84㎡형은 6,000만원 내외 저렴한 편이다.
'두산위브 더 제니스 양산'은 경남 양산시 북단 외곽의 석계리 57-1번지 일대에 자리, 생활편의와 교육, 교통 등 거주환경이 열악한 상황이나 '부·울·경 순환 광역철도'인 '동남권순환광역철도'와 양산도시철도 북정역의 신설이 분양의 호재다.
한편 이 단지는 시행사인 고향의봄의 자회사인 신태양건설과 두산건설이 공동 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