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솔루션 ‘윤페이(가칭)’를 양사가 공동 개발 및 운영 합의

▲서울 강동구 윤선생 사옥에서 열린 ‘블록체인 시스템 개발을 위한 공동사업 계약 체결식’에서 윤수 윤선생 사업총괄 상무(사진 왼쪽)와 홍영기 에이락 대표(사진 오른쪽)가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윤선생)
▲서울 강동구 윤선생 사옥에서 열린 ‘블록체인 시스템 개발을 위한 공동사업 계약 체결식’에서 윤수 윤선생 사업총괄 상무(사진 왼쪽)와 홍영기 에이락 대표(사진 오른쪽)가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윤선생)

[스트레이트뉴스 양용은 기자]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사업기획 및 블록체인 서비스 전문기업 에이락과 블록체인 시스템 개발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윤선생의 모든 교육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결제할 수 있는 금융 솔루션 ‘윤페이(가칭)’를 양사가 공동 개발 및 운영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담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의 윤페이(가칭)가 개발되면, 윤선생 학습회원과 교사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결제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고 윤선생 측은 설명했다. 양사는 또한 새로운 서비스 플랫폼 사업 확장에 상호 협력을 이어가기로 이날 합의했다.

윤수 윤선생 사업총괄 상무는 “마이페이먼트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홍영기 에이락 대표는 “이번 윤선생과의 계약을 통해 교육서비스에 금융 솔루션과 에이락의 블록체인 시스템을 접목하여 고객에게 이익이 환원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선생은 1980년 설립된 국내 최대의 영어교육 전문기업으로 영·유아에서 고등학생까지 아우르는 방대한 커리큘럼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방문학습, 학원, 공부방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AI 기반의 영어 말하기 훈련 서비스 ‘윤선생 스피킹톡’을 출시하는 등 에듀테크 사업영역에 힘을 쏟고 있다.

에이락은 기관 및 다수의 전문 기업들에게 사업기획을 제공하고 그 역량을 검증받은 회사로, 국내 해외송금 1위 ‘한패스’, 모바일 교통카드 등 모바일 결제 솔루션 전문기업 ‘티모넷’, 상품권 및 기프트카드 전문 유통기업 ‘해피머니’와 블록체인 기반의 리워드 서비스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 이외에도 삼성SDS, 드림시큐리티 등과 함께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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