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홈 특별공급, 평균 경쟁률 41 대 1

[스트레이트뉴스=한승수 기자] 금강주택(회장=김충재)의 '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가 특별공급에서 4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일반공급 1순위에서 세자리 수의 경쟁룰을 예고했다.
24일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주상복합 C2블록에서 분양하는 이 단지가 특별공급에서 210가구 모집에 8,555명이 신청, 평균 40.7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직전 대방건설이 동탄2신도시 RC-3블록에서 분양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의 특별공급 성적(174 대 1)에 미치지 못한 수준이나 소형 아파트에서 나오기 힘든 높은 성적이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58㎡A형(85 대 1)에서 나왔다. 이어 △58㎡B형 61 대 1 △52㎡B형 8 대 1 △52㎡A형 4 대 1 등의 순이다.
생애최초가 54가구 모집에 5,193명이 청약해 96 대 1로서 당첨 경쟁이 뜨거운 데 이어 신혼부부는 74가구 모집에 2,872명이 신청, 39 대1 경쟁률을 기록했다.
'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는 일반공급 1순위 경쟁률이 세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직전 '복불복' 추첨으로 중대형의 당첨자를 선정한 '동탄역 디에트르'와 달리 전용 52~58㎡의 소형의 아파트 단지인 데 따른다.
이 단지는 지상 최고 38층에 전용 52㎡와 59㎡ 등 2개 중소형 아파트가 각각 190가구에 모두 380가구 규모다.
3.3㎡당 분양가는 동탄2신도시 역대 최고가로서 평균 1,524만원이다. 전용 52㎡와 59㎡ 등 2개 형의 분양가는 각각 3억~3억4,700만원, 3억5,500~3억9,800만원이다.
인근 같은 형의 실거래가보다 2~2억5,000만원 저렴하다. 실제 올해 입주한 '힐스테이트 동탄역'의 전용 54㎡형 실거래가는 5억9,000만원, 입주 3년차인 '동탄역 동원로얄듀크 1차'의 59㎡형은 6억5,000만원이다. 이들 2개 단지의 실거래가는 분양가 대비 3억원 내외 상승했다.
동탄의 T부동산중개사는 "이 단지는 분양권 전매제한와 거주의무 등의 청약 규제가 '동탄역 디에트르'와 같이 각각 10년에 5년으로 묶었음에도 불구, 1순위 청약열기기 뜨거울 전망이다"면서 "시세 차익이 3억원 내외여서 일반공급 1순위 청약 경쟁률이 세자릿수를 기록할 전망이다"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일반공급의 가점제 당첨 안정권이 60점 중후반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