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의 ‘첨단과학기술군’으로의 도약 위한 자리···카이스트 총장 등 전문가 강연
오는 7일~8일 온·오프라인 병행개최···온라인 접속 통해 누구나 시청 가능

경기도청 본청사
경기도청 본청사

[스트레이트뉴스=조황재 기자] 경기도와 육군에서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과 육군 교육사에서 주관하는 ‘2021 드론봇・인공지능 전투발전 콘퍼런스’가 오는 6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콘퍼런스는 ‘첨단과학기술군’으로 변혁하는 육군의 도약을 위한 협력의 장으로 열린다. 드론봇・인공지능 관련 기술을 육군 전력증강에 활용하기 위한 공공과 민간 전문가들의 방안과 최신동향을 소개한다.

첫날에는 경기도와 육군 간 드론봇・인공지능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과 개막식이 진행된다. 개막식에서는 이광형 카이스트(KAIST) 총장이 ‘인공지능시대, 육군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개막식 이후 진행되는 2개의 세션에서는 ‘드론봇 전투체계의 발전방향’ 및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표준화 발전방안’ 등에 대한 군과 산・학・연 관계자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둘째 날인 8일에는 국방AI 기술동향 등에 관련한 세션이 진행된다. ‘대규모 실시간 비디오 분석에 의한 전역적 다중객체 추적 및 상황예측 기술개발’, ‘육군 인공지능 능력발전 추진현황’ 등의 주제들이 다뤄질 예정이다.

임문영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이번 콘퍼런스는 육군의 최첨단 군사기술 실현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펼쳐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경기도는 인공지능, 드론봇 등 미래기술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군 첨단전력 구축에 경기도내 혁신 기업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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