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친화적 관점 모니터링, 개선 의견 제안 등 본격적 활동 시작
구, 모니터링 교육, 워크숍 실시로 구민참여단 활동역량 강화 지원

[스트레이트뉴스=양용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여성친화적 관점을 반영한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고 성차별 요소의 모니터링과 개선을 담당할 ‘제3기 구민참여단’이 6월 14일 위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은 2017년 첫 활동을 시작한 이후, 공공기관, 다중이용시설의 생활 불편사항을 모니터링하고 여성안심지킴이집, 여성안심 귀갓길 로고젝터, 택배함, CCTV의 이상 작동 여부 점검 등 여성의 안전, 복지, 역량 강화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구는 지난 5월 공개모집 및 추천을 통해 제3기 구민참여단으로 활동한 45명의 인원을 선발하고, 6월 14일 영등포구청 별관 강당에서 위촉식을 진행했다.
위촉된 구민참여단은 오는 2023년까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지역 전문가로서, 주민 의견수렴, 모니터링 활동을 진행하며 여성친화적 지역문화 구축과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그 첫 번째 활동으로 2인 1조로 그룹을 편성해, 여성안심귀갓길 15개 노선과 맘든든센터, 복지센터 등 7개 시설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구민참여단은 주로 ▲귀갓길의 보안등, CCTV, 비상벨과 같은 안전설비의 확보 ▲보행 시 불편요소의 점검 ▲모니터링 활동 결과 개선점 ▲지역주민 의견 수렴 등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향후 구는 구민참여단의 성인지적 활동 역량 강화와 모니터링의 내실을 다지기 위한 교육, 워크숍을 실시하고 정례회의를 통한 의견 교류와 모니터링 개선안 발굴을 위해 다각도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 2018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은 이후, ‘다함께 만들고 다같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영등포구’라는 비전 아래 여성의 경제․사회활동 참여 확대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적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성평등적 관점에서 지역사회 불편요소를 점검하고 여성에 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앞장설 구민참여단의 활약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여성이 행복한 도시, 구민 누구나 존중받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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