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인천미추홀지부와 복지위기가구 발굴 업무협약 맺어
외식업 종사자들을 미추홀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 ‘골-Keeper’로 위촉..위기가정 초기 발견에 기대

한국요식업협회 미추홀지회 협약식. 사진=인천 미추홀구 제공

[인천=조황재 기자]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와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인천미추홀지부는 22일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소속 외식업소들은 주위에서 어려움에 처한 세대를 발견하면 구 사례관리팀이나 동 행정복지센터에 제보하거나 미추1004톡을 통해 제보, 위기가정이 즉각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기로 했다.

구는 주민 생활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외식업 종사자들을 미추홀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 ‘골-Keeper’로 위촉, 위기가정을 초기에 발견할 수 있는 인적 네트워크를 촘촘히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움을 못 받는 어려운 이웃이 없도록 잘 살펴주시고 더불어 함께 행복한 미추홀구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미추홀구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현장에 있는 구민들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두루 참여할 수 있도록 연중 모집을 계속 진행하는 한편, 공공 및 민간기관과의 협약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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