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최고의 방역 주체는 나 자신, 최대의 적은 방심”

도성훈 교육감 서한문. 사진=인천시교육청 제공
도성훈 교육감 서한문. 사진=인천시교육청 제공

[인천=조황재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되며 7월 12일부터 2주 동안, 인천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특수학교가 여름방학 이전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되자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참여 방역을 실천하자는 내용의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도 교육감은 12일 발송한 서한문에서 “나와 내 가족 건강은 내가 지킨다는 책임감과 공동체 안전을 위해 모두 나선다는 높은 시민의식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교직원, 학생, 학부모님 모두 불편하고 힘들겠지만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한다”면서 “인천시교육청에서도 4단계 격상에 대비한 학사 및 교육과정 운영, 철저한 방역 및 백신접종 준비, 돌봄 공백 최소화 등 종합적인 비상대응 체계를 꼼꼼하고 신속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거리두기 4단계의 선제적 방역 조치가 이루어지는 만큼 “무엇보다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고 다중 이용시설 출입 자제, 각종 모임과 회의, 사적인 회식 등도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코로나19 최고의 방역 주체는 나 자신이며, 최대의 적은 방심”이라며 “학교 현장과 유기적인 협력 속에서 방역물품 지원, 방역관리, 심리방역, 차질 없는 돌봄 등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성훈 교육감은 12일 오전 인천산곡남초등학교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를 방문, 관계자들과 현장 상황 점검에 나섰다.

도성훈 교육감은 12일 오전 인천산곡남초등학교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를 방문, 관계자들과 현장 상황 점검에 나섰다. 사진=인천시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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