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일부터 8월 20일까지, 주소지 동 주민센터 방문, 우편, 이메일 접수

▲ 희망두배 청년통장 포스터 / 사진제공= 양천구청

[스트레이트뉴스=양용은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8월 2일부터 8월 20일까지 근로청년과 저소득 가구의 자립을 돕기 위한 자산형성지원사업인 ‘2021년 희망두배 청년통장·꿈나래통장’ 신청자 293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일하는 청년이 매월 10·15만원을 2~3년 꾸준히 저축하면 본인 저축액의 2배 이상을 받을 수 있는 통장이다. 본인 저축액의 100%를 서울시 예산과 민간재원으로 추가 적립해주는 방식이며, 주거·결혼·교육·창업 등의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협력은행에서 제공하고 있는 이자도 받을 수 있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의 신청자격은 본인 소득 월 255만 원 이하이면서 부양의무자의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인 양천구 거주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저소득 근로청년이 대상이다.

▲ 꿈나래 통장 포스터 / 사진제공= 양천구청

구는 저소득층 자녀의 교육비 마련을 위한 꿈나래 통장 신청자도 모집한다. 만 14세 이하 자녀를 키우는 기준중위소득 80% 이하(3자녀 이상 가구는 90% 이하)의 가구가 지원 대상이다. 월 적립액은 5·7·10·12만원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100%를 추가 지급받는다. 비수급자는 50%를 추가로 받게 된다.

구는 올해 희망두배 청년 통장 280명, 꿈나래 통장 13명 총 293명을 선발할 계획으로,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8월 2일부터 8월 20일까지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가입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우편 발송 및 동 주민센터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신청기간 종료 후에 서류심사와, 신용조회 등을 거쳐 11월에 선정자를 발표하고 약정을 체결하여 저축을 시작한다.

‘희망두배 청년통장’과 ‘꿈나래 통장’에 대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구청 복지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코로나 19로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과 저소득가구에게 이번 사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희망찬 미래를 계획하는 데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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