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신안 자은도 씨원 호텔&리조트…백길해수욕장 안전 점검도

사진=전남도청

[광주-전남 차정준선임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10일 신안 자은도를 방문, 체류형 관광시설 조성 현장을 살피고, 개장 중인 해수욕장의 코로나19 방역 및 안전사고 예방 현황을 점검했다.

김 지사는 이날 박우량 신안군수, 정광호․김문수 도의원 등과 함께 신안 자은면 유각리 일원에 건설 중인 씨원 호텔&리조트 현장을 방문해 건설 현황을 듣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지오산업개발이 건설하는 씨원 호텔&리조트는 3동 9층(연면적 6만 181㎡) 533실 규모다. 전남도, 신안군과 2019년 투자협약(MOU)을 하고, 2020년 7월 공사에 들어갔다. 지난 6월 객실 분양을 시작했고, 2022년 3월 운영개시를 목표로 현재 4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김 지사는 신안 자은면 백길해수욕장을 들러 안심콜 운영, 체온스티커 부착, 발열체크 후 손목밴드 배부, 마스크 쓰기와 야간취식 금지 등 코로나19 대응 방역상황과, 시설물 안전점검, 연안(물놀이) 사고 예방 현황을 살폈다.

김영록 지사는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연장되고, 광양 물놀이 시설에서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엄중한 만큼, 휴가철 해수욕장에 대한 철저한 방역관리가 필요하다”며 “이용객 동선 관리, 방역수칙 준수 홍보를 철저히 하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는 선제적으로 해수욕장 코로나19 방역 및 시설물 안전 관리 일제 점검을 했으며, 개장 기간인 오는 29일까지 1개소 1인 담당제를 운영해 주 1회 이상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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