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엔지니어링이 대구 중구에서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동인'이 특별공급에서 10 채 중 1채만이 소진, 일반공급 1순위 청약에 적신호가 켜졌다..
1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은 이 아파트에 대한 특별공급 청약접수 결과, 470가구 모집에 38명이 청약해 8%의 소진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태평로 변에서 올해 분양한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 1차와 2차의 특별공급 성적과 비슷하며, '힐스테이트 달성공원역'(소진율 39%)보다는 저조한 수준이다.
전용 84㎡형의 단일면적인 이 단지에 인기몰이는 84㎡A형으로 141가구 모집에 38명이 청약, 27%의 소진율을 기록했다. 나머지 주택형에도 특별공급 대상자들이 외면한 가운데 84㎡G형의 신청자는 전무했다.
이 단지는 14·15일 일반공급 1순위을 실시하나, 순위 내 마감은 기대난이다.
이 단지의 3.3㎡당 분양가는 평균 1720만원으로 전용 84㎡형의 분양가는 5억4390만원-6억3720만원이다.
수분양자가 옵션을 모두 선택시 분양대금은 7억3000만원 안팎으로 중구 최상위권 단지(대봉동 '더샵리버테르 2차', 남산동 '청라힐스자이')에 버금가는 수준이며, 태평로 힐스테이트 아파트 8개(오페라 포함시 9개) 중에서도 최고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