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억 6백여만 원 사업비 확보…야간관광 콘텐츠로 지역경제 활성화·도시재생 기여 등 높은 평가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자료사진=인천중구청)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가 주최하는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이 문화재청에서 시행하는 2022년 문화재 야행 공모사업에서 국비(4억2천5백만원)과 시비(3억2천여만원)를 포함해 총 10억6백여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며 ‘3년 연속 전국 최고액 확보 신기록'을 달성했다.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지역 문화재 및 문화시설 야간 개방 등 특화 콘텐츠를 활용, 대표적인 야간관광콘텐츠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시재생 기여 등의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1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은 사전행사로 ‘인천개항장 문화재 소야행’과 개항장 문화재를 활용해 영상 및 기념품 개발 아이디어 공모전인 ‘개항장 메이커스 공모전’을 개최했다.

오는 10월 16일(토)과 10월 17(일)에는 ‘팔색향유 1883, 꺼지지 않는 개항의 밤 이야기’를 주제로 문화재 프로젝션 맵핑 및 경관조명, 스토리텔링 도보 탐방과 앱을 활용한 비대면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2021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 일정은 달라질 수 있다.

홍인성 구청장은 “2022년에도 근대문화재의 가치는 살리고 활용해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는 인천개항장 문화재야행을 개최할 예정”이라며 “지역경제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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