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트레이트뉴스 이준혁 기자] "분양가가 조금 비싸다는 생각을 한 때 했어요. 그런데 차근차근 생각해보니 적절하단 생각도 들더군요. 숭의역 바로 앞이고, 아파트 4개동과 함께 지어 5개동이 하나의 단지를 이루며, 원스톱 쇼핑몰 생겨나고, '힐스테이트' 브랜드잖아요. 청약통장 사용하지 않아도 되겠고요. 주변의 관심이 많으니 우선 청약하려 합니다." (청약의향자 S모 씨)

"막연히 옛날 생각 하면 눈길이 가지 않을 수도 있어요. 과거 그 일대가 노후했잖아요. 하지만 그 시절 그 모습을 생각하면 투자 못합니다. 달라졌고 나아질 모습이 앞으로도 명약관화한걸요. 이번에 분양할 '힐스테이트 숭의역' 오피스텔은 좋은 입지에 좋은 미래비전이 있어요. 아파트는 조합 사람들이 전량 가져갔고, 일반분양은 오피스텔만 가능합니다. 게다가 살기도 좋아요." (용현동 H모 공인중개업소 대표)

남쪽의 송도국제도시 연결되는 아암대로와 인천역 방향으로 연결하는 제물량로 그리고 인천광역시 동서축의 간선도로로서 중요한 인주대로에 이르기까지, 인천의 주요한 세 도로가 만나는 능안삼거리는 인천에서 옛부터 교통망에서 요지로 불리웠다. 

현재는 관교동에 있지만 오랫동안 근처에 버스터미널이 운영됐고 지금도 수원시를 잇는 시외버스 노선이 운영된다. 또한 버스터미널 이전 이후로도 수원 방향 노선과 함께 계속 운영되던 시흥·안산·안양 방향 시외버스 노선은 다 없어졌지만 빈 자리를 메우고도 남는 수인선과 숭의역이 생겨났다.

현대건설(시공)과 숭의1구역지역주택조합(시행) 등이 숭의역과 능안삼거리 연접하는 곳에 '힐스테이트 숭의역'을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7층, 아파트 748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264실 등 총 1012개 공간으로 조성된다.

오피스텔은 3.3㎡당 1,800만원 내외(전용면적 기준)으로 주력형인 전용 59㎡형이 3억원 내외다. 39~41㎡형은 2억원 안팎. 이 오피스텔은 7~8일 신청 시에 두자릿수의 경쟁률로 당첨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미추홀구 핵심축 '숭의역', 경인고속도 기점

'힐스테이트 숭의역'의 공식적 주소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숭의동 362-19'이나 실제로 대부분 사람들은 '숭의역 북쪽'의 형태로써 부른다. 45도 정도 기울어진 마치 Y자 모양새의 교차로인 능안삼거리에 연접하고 삼거리의 밑에 지은 수인선의 역인 숭의역과 연결되게 되는 땅에 지어지기 때문이다.

'힐스테이트 숭의역'에게 입지적으로 최대의 장점으로 불릴 점은 바로 여러모로 편리한 교통인프라다.

단지 이름에도 포함된 숭의역이 단지 경계와 접하고, 숭의역에서 수도권전철 수인분당선 객차를 타면 시흥-안산-화성(매송면)-수원-용인(기흥구)-성남-서울 등에 손쉽게 오갈 수 있다. 또한 두 구간 후 역인 송도역에서는 인천착발 KTX 고속철도 이용도 향후 가능해지게 된다. 

또한 인천에서 '용현동 구 터미널' 이름으로 흔히 불리는 옛 터미널 및 현재의 수원행 시외버스 정류장이 단지와 도보 1~2분 정도 거리며, 과거 경인고속도로(고속도로 2호선)의 서쪽 일부이자 현재는 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도로인 인천대로의 시점 진출입로가 단지와 500여m 거리에 있다.

제2경인고속도로(고속도로 110호선) 기점과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고속도로 400호선) 진입로 또한 근처에 있다.

이에 더해 '힐스테이트 숭의역'에서 서남쪽이자 인천대로 시점 진출입로 주변부에는 인하대병원과 부속 건물 등이 있다. 이는 대학병원을 쉽게 오갈 수 있단 것을 뜻하기도 하나, 매수인 또는 세입자로 인하대병원 근무자를 받을 여건에 있단 의미도 된다. 상급종합병원인 인하대병원은 909병상 규모다. 

◇ '힐스에비뉴 스퀘어몰'에 용현5동 학원가도 가까워

'힐스테이트 숭의역'으로 이사를 고려 중이면 고민이 될만한 점에 지역의 생활 인프라가 있다. 숭의역 그리고 능안삼거리 북쪽은 창고와 공구상 그리고 윤락업소가 적잖던 곳이기 때문이다. 이 일대에 옛날 거주했지만 현재 모습은 모른다면, 꽤 고민될 수 있다. 

그렇지만 윤락업소는 '박멸'의 수준으로서 사라졌고, 어떤 흔적조차도 없다. 공구상과 창고는 아직 근처에 몇 있기는 하나 단지가 숭의역에 접해 영향을 거의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된다. 단지가 준공될 오는 2025년 기준의 '힐스테이트 숭의역'에서 적어도 세 시설로 인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좋을 것이다.

백화점 등이 아닌 일상생활로 인한 시설 면에선, 주거환경이 양호하다는 평가다.

단지에서 숭의역 방향으로 쇼핑몰인 '힐스에비뉴 스퀘어몰'이 생기기에 소매점과 식음료점 방문이 수월할 것으로 전망되며, 또한 현재 선로가 지하 매설된 수인선 위는 서울의 '경의선숲길'과 같은 산책로인 '수인선 바람길'이 생겨난다. '힐스에비뉴 스퀘어몰'의 활성화와 시설 정상 운영 등에 긍정 요소이다.

이에 더해 자녀가 있다면 용현5동에 위치한 학원가 이동이 손쉽다. 방위상 남쪽 블럭인 용현5동 학원가에는 100여개 학원이 운영 중이며,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온갖 강의가 개설됐다. 심지어 성인이 다닐 요리-실용음악-용접 과목의 학원도 복수 운영중이다.

한편 이 단지 거주 어린이는 단지 북서쪽 400여m 거리에 있는 신광초로 배정 예정이다. 중구 신흥동3가에 있는 신광초교 통학을 위해선 왕복 6차선 규모 도로인 제물량로 횡단이 불가피하나 거리가 가까우며 어린이 통학의 시간에는 안전요원 인력이 배치(현재 기준)되는 모습이 발견된다.

도보 거리에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딱히 없지만 자전거나 대중교통을 통한 이동은 쉽고 해당 형태를 통한 통학가능 학교는 즐비하다. 명문교로 손꼽히는 제물포고 등 중구를 비롯한 원도심 내 학교들과 용현중, 용현여중, 인천남중, 인주중, 인하대사범중 등이 해당 단지 진학 가능 학교이다. 

◇전용 59㎡형 분양가 3억원 전후…39㎡·41㎡는 2억원

'힐스테이트 숭의역'의 홍보관은 인천세부서 별관이 있는 빌딩인 용운빌딩의 1층에 있다. 견본주택 내에서 마주했던 '힐스테이트 숭의역' 오피스텔은 힐스테이트 브랜드에 부끄럽지 않게 잘 지은 데란 느낌을 준다.

견본주택 내에는 일반분양 대상인 오피스텔 264실 중 3분의 2쯤인 총 176실 공급이 확정된 59㎡형의 모델룸이 마련됐다.

'힐스테이트 숭의역'의 이번 분양은 아파트 분양이 아닌 오피스텔 분양이다. 그래서 아파트의 청약접수 때 사용하던 청약통장 사용은 하지 않아도 되며, 본인이 거주하지 않는한 1가구로 여기지 않는다.

다만 아파트와 아니라 발코니는 없고, 거실 명칭 대신 2개의 방과 함께 3개의 '실'로 부른다. '힐스테이트 숭의역' 오피스텔 59㎡형에는 총 3개의 실과 주방/식당 공간, 또한 욕실 1곳 등이 있는 형태다.

지역 중개업계는 '힐스테이트 숭의역' 정규 청약접수가 성황리에 종료될 것으로 예상한다. 장점이 즐비하기 때문에 그렇다.

숭의역과 연접하는 등 교통으로 편리하고, '나홀로' 오피스텔이 아닌 아파트와 함께 5개동의 단지를 이루며, 단지 내 쇼핑몰 및 주변 편의시설 등이 인접하고, 국민 선호도가 높은 '힐스테이트'의 브랜드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청약통장 사용 않아도 된다는 점은 오피스텔 분양의 장점이다. 2025년 1월로 예정된 준공시점에 진행될 소유권이전등기 때까지 전매제한의 규제는 존재하나 재당첨 제한 규제가 없기도 하다.

숭의동 I모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이번에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숭의역'은 장점이 즐비하다. 조합원들이 아파트를 모두 가져가고 오피스텔만 분양해 아쉬운 면이 없지는 않지만, 그래도 오피스텔이 주거에 적합하고 단지 주변에 인하대병원과 인천항 등이 위치해서 나홀로 거주수요가 적잖아 39㎡ 및 41㎡ 면적도 수익 올리기에 좋다."면서 "분양은 성황리에 마무리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용현동 S모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숭의역 코앞의 '힐스테이트 숭의역'은 단지 주변에 개발 호재가 많다. 실거주도 좋고 임대주는 목적의 수익 창출형 공간으로 갖고 있더라도 꽤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힐스테이트 숭의역' 오피스텔은 7-8일 청약접수를 받으며 당첨자는 14일 오후 발표된다. 계약은 15-17일 사흘간 홍보관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