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2주전보다 6.5%p 급상승하며 1.2위 후보 맹추격 중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이 10월 23 ~ 25일 전국의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에서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인물'을 묻는 여론조사 결과 이 후보와 윤 후보가 35.5%, 30.8%로 이 후보가 4.7%p 오차범위(±3.1%포인트) 안에서 윤 후보를 앞섰다. 국민의힘 홍준표 후보의 차기 대선 당선 가능성은 19.1%였다.  ⓒ스트레이트뉴스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이 10월 23 ~ 25일 전국의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에서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인물'을 묻는 여론조사 결과 이 후보와 윤 후보가 35.5%, 30.8%로 이 후보가 4.7%p 오차범위(±3.1%포인트) 안에서 윤 후보를 앞섰다. 국민의힘 홍준표 후보의 차기 대선 당선 가능성은 19.1%였다. ⓒ스트레이트뉴스

유권자들은 내년 3월 9일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홍준표 후보보다 당선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예측했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10월 23~25일 전국의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에서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를 묻는 여론조사 결과 이 후보와 윤 후보가 35.5%, 30.8%로 이 후보가 4.7%p 오차범위(±3.1%포인트) 안에서 윤 후보를 앞섰다.

국민의힘 홍준표 후보의 차기 대선 당선 가능성은 19.1%였다.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는 2주전보다 0.8%p, 3.6%p 하락한 데 반해 국민의힘 홍준표 후보가 2주 전보다 6.5%p 급상승하며 1.2위 후보를 맹추격하는 양상이다.

지역별로는 이재명 후보는 광주·전라(62.5%)에서 지지도가 가장 높은 반면 대구·경북(21.8%)에서는 매우 낮았다.

이 후보는 경기·인천에서 36.3%로 윤 후보보다 8.9%p 앞섰고, 서울 30.1%, 대전·충청·세종 34.9%로 0.3%p, 0.1%p 차 미세하게 앞선 데 반해 윤석열 후보는 대구·경북(43.6%)에서 이 후보를 21.8%p 차로 크게 우세였고, 부산·울산·경남(36.6%), 강원·제주(35.5%)에서 각각 2.2%p, 7.1%p 앞섰다.

연령대별로는 이 후보는 60대 이상(27.9%)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윤 후보를 앞서 나갔으며 특히 40대(52.5%)에서 30.4%p 이상 강세를 보였다. 윤 후보는 60대 이상(50.3%)에서만 1위를 유지했다.

한편, 상승세를 타고 있는 홍준표 후보는 20대에서 34.3%로 여전히 1위를 차지했으며 30대에서도 30.3%로 이 후보(31.0%)와 거의 근접했다.

민주당 지지층은 이재명 후보를 82.7%를 지지해 ‘원팀’ 가능성을 보여준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윤석열 52.6%로 '개에게 사과' 논란에도 불구하고 홍 후보(32.0%)보다 여전히 지지도가 굳건했다.

다른 후보의 당선가능성은 원희룡 2.2%, 유승민 2.0%, 심상정 1.5%, 안철수 1.5%, 김동연 1.4% 순이었다.

◇조사방법

이번 조사는 스트레이트뉴스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2021년 10월23일(토)부터 25일(월)까지 사흘간, 대한민국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유선전화 5%+휴대전화 95% RDD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표본수는 1,001명(총 통화시도 33,018명, 응답률 3.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임.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오차보정방법 : [림가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21년 9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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