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2주 전보다 17.8%p '↑'...경선 컨벤션 타고 급상승
‘정권 교체’(53.8%) vs '정권 재창출'(34.5%)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11월 6 ~ 8일 전국의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에서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를 묻는 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후보 48.6%, 이재명 후보 39.0%로 나왔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11월 6 ~ 8일 전국의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에서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를 묻는 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후보 48.6%, 이재명 후보 39.0%로 나왔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지난 5일 전당대회 이후 컨벤션 효과를 톡톡히 누리면서 내년 3월 9일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보다 당선될 가능성이 크다고 유권자들이 내다봤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11월 6~8일 전국의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에서 당선 가능성이 가장 큰 후보'를 묻는 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후보 48.6%, 이재명 후보 39.0%로 나왔다.

윤 후보는 2주 전보다 17.8%p 급상승하며, 3.5%p 상승하는데 그친 이 후보를 9.6%p 오차범위(±3.1%포인트) 밖으로 따돌렸다.

지역에서 윤 후보는 서울(46.9%-36.0%), 경기·인천(49.1%-36.8%), 대전·충청·세종(45.7%-43.9%), 대구·경북(64.4%-24.5%), 부산·울산·경남(57.9%-28.2%), 강원·제주(59.1%-38.5%)에서 이 후보를 앞선 반면 이 후보는 광주·전라(78.6%-18.2%)에서만 윤 후보를 이겼다.

연령대별로 윤 후보는 20대(41.1%-36.7%), 30대(50.8%-29.9%), 60대 이상(63.0%-28.6%)에서 이 후보보다 높았고, 이 후보는 40대(56.7%-34.3%)와 50대(47.2%-45.3%)에서 윤 후보를 앞섰으며, 남성(46.8%-42.9%)과 여성(50.4%-35.2%) 모두 윤 후보가 이 후보를 따돌렸다.

다른 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국민의당 안철수 1.8%, 정의당 심상정 1.4%, 무소속 김동연 1.0% 순이었다.

조원씨앤아이의 이번 조사에서 유권자들은 ‘정권재창출’보다 ‘정권교체’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이트뉴스와 조원씨앤아이가 차기 대선 프레임에 대해 여론조사할 결과, '국정운영에 대한 심판을 위해 야당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는 53.8%로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여당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34.5%)보다 무려 19.3%p가 높았다.
스트레이트뉴스와 조원씨앤아이가 차기 대선 프레임에 대해 여론조사할 결과, '국정운영에 대한 심판을 위해 야당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는 53.8%로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여당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34.5%)보다 무려 19.3%p가 높았다.

차기 대선 프레임으로 ‘국정운영에 대한 심판을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는 53.8%로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여당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34.5%)보다 무려 19.3%p 높았다.

지역적으로 광주·전라를 제외한 전 지역과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야당 후보에 의한 ‘정권교체’ 여론이 압도했다.

◇조사방법

이번 조사는 스트레이트뉴스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2021년 11월6일(토)부터 8일(월)까지 사흘간,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유선전화 5%+휴대전화 95% RDD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1,003명(총 통화시도 29,421명, 응답률 3.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임.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가중치 부여 방식: [림가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21년 10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기준)

[스트레이트뉴스=김상환 선임기자]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