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빛 화요일(Purple Tuesday)' 국제 캠페인에 동참

본사 로비에 장애 상징 보라색 장식 설치...옥외광고 통해 알려

장애인의 날을 상징하는 보라색으로 물든 SC제일은행 지주간판(제공=SC제일은행)
장애인의 날을 상징하는 보라색으로 물든 SC제일은행 지주간판(제공=SC제일은행)

SC제일은행은 지난 3일 세계 장애인의 날 40주년을 맞아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의 재활과 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세계 장애인의 날(International Day of People with Disability)은 국제연합(UN)이 지정한 국제 기념일의 하나다. 기념일 지정은 세계 장애인의 재활과 복지 상태를 점검하고 장애인 문제에 대한 이해의 촉진 및 장애인의 권리 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59개국에 진출한 SC제일은행의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은 이 날 전세계적으로 ‘Purple Tuesday’ 캠페인을 통해 장애 인식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SC제일은행 내 다양성과 포용성(Diversity & Inclusion, D&I) 위원회는 이 날 서울 종로구 본사 로비에 장애를 상징하는 보라색 꽃 장식을 설치하고 정문 앞 지주 간판을 보라색으로 밝히며 해당 캠페인 활동에 동참했다. 옥외 광고판에는 장애인과의 연대를 보여주는 인식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SC제일은행은 2006년부터 ‘D&I 위원회’를 설치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청년 교육, 양성평등, 장애 인식 개선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D&I 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장호준 SC제일은행 소매금융그룹장(부행장)은 “임직원들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일상에서 열린 마음으로 장애인을 포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 포용성 제고를 위해서 더욱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장석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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