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홈, 전용 84㎡ A형 21.22 대 1 '최고'

인천 중구 운남동 영종하늘도시 A25블록에서 분양 중인 '대성베르힐'이 특별공급에서 100% 소진하는 데 이어 1순위 청약에서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인천 중구 운남동 영종하늘도시 A25블록에서 분양 중인 '대성베르힐'이 일반공급 1순위 청약에서 평균 8.39 대 1의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이 순위 내 마감했다고 청약홈은 밝혔다. @스트레이트뉴스

인천 중구 운남동 영종하늘도시 A25블록에서 분양 중인 '대성베르힐'이 일반공급 1순위 청약에서 평균 8.39 대 1의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이 순위 내 마감했다.

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은 대성베르힐건설이 분양 중인 이 단지의 1순위 청약 결과 54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538명이 신청, 평균 8.3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집계했다.

최고 경쟁률은 21.22 대 1을 기록한 전용 84㎡ A형이다. 이어 84㎡ B~D 등 3개 주택형이 4.94~9.20 대 1이다.

직전 영종하늘도시 최고 경쟁률인 '영종하늘도시 한신더휴 2차'(32.74 대 1)에 3분의 1 수준이나, 올해 두번째 기록인 '서한 이다음'(6.40 대 1)은 넘어섰다.

영종하늘도시 역대 최고가 분양인 데다 개발초기 단계의 운남동의 중심에 자리, 입주 시에 생활인프라가 부족한 게 성적 제고의 걸림돌로 작용한 것으로 현지는 풀이했다.

인천 중구 운남동 영종하늘도시 A25블록에서 분양 중인 '대성베르힐'이 특별공급에서 86% 소진돼 1순위 청약에서 영종하늘도시 신기록에 도전할 전망이다.
인천 중구 운남동 영종하늘도시 A25블록에서 분양 중인 '대성베르힐'이 일반공급 1순위 청약에서 평균 8.39 대 1의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이 순위 내 마감했다고 청약홈은 밝혔다. @스트레이트뉴스

이 단지는 지상 25층에 전용 84㎡의 단일면적이 1,224가구의 대단지다. 향후 아파트 분양이 이어질 운남동에 가장 큰 단지다.

3.3㎡당 분양가는 1,215만원으로 지난해 7월 A31블록에서 분양한 '동원로얄듀크'(1,200만원)를 웃도는 영종하늘도시 최고가다.

전용 84㎡형의 분양가는 4억원 내외로서 최상층이 4억2,700만원이다. 계약자가 발코니확장비와 유상옵션을 선택 시에 4억5,000만원이 웃돈다.

전용 84㎡형의 채당 분양가는 올해 분양한 A28블록과 A40블록의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와 '영종하늘도시 한신더휴 2차'보다 3,000만원 비싼 편이다.

중산동 W부동산중개사는 "영종하늘도시는 A40 블록 '한신더휴 2차'가 1순위에서 3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영종도가 미분양의 무덤에서 벗어났다"며 "영종하늘도시 운남동은 생활인프라가 갖춰진 중산동에 비해 집들이 때 다소 불편할 수 있으나, 핵심 입지에 자리해 미래 가치는 우수한 편이다"고 평가했다.

이 단지는 인근 단지의 분양가보다 20% 내외 저렴, 분양권 전매제한이 6년, 입주 후 거주의무가 3년이다.

실제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의 전용 84㎡형의 최근 실거래가는 5억원 초중반이다.

[스트레이트뉴스 함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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