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의 사우디아라비아 송전선 공사가 순항하고 있다.
사우디 매체 트레이드아라비아는 4일(현지시간) 현대건설이 사우디 알야마마흐스틸과 송전탑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사우디 중부 서부 아피프 BSP(Bulk Supply Point, 변전소)에서 마흐드 BSP 사이 380kV 송전선 구간에 사용될 철제 송전탑을 공급받는 계약이다.
알야마마흐스틸은 사우디와 이집트를 연결하는 500kV 구간 송전탑 공급도 맡는다. 계약 기간은 1년.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해 1월 사우디 중부 전력청(SEC-COA)이 발주한 1억994만달러(한화 약 1264억원) 규모의 하일(Hail) 변전소~알 주프(Al Jouf) 변전소 구간 380KV 송전선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사우디 중북부 하일에서 알 주프까지 375km 구간을 연결하는 초고압 송전선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올해 10월 완공이 목표다. 공사 기간은 총 22개월이다.
[스트레이트뉴스 함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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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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