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지난 27일 서울 호텔리베라청담에서 열린 '청담신동아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의 청담신동아아파트는 1997년 준공해 25년차를 맞은 단지다. 기존 지하 2층~지상 14층, 106가구에서 수평 및 별동 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5층~지상 20층, 121가구로 새롭게 태어날 예정이다. 공사비는 약 630억원이다.
롯데건설은 청담신동아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에 독창적인 입면과 커튼월룩 디자인 등을 적용해 랜드마크 외관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한강 조망을 즐길 수 있는 스카이럭스가든과 미디어아트가 펼쳐지는 미스틱뷰테라스 등 부티크 가든으로 채운 조경을 설계하고, 소규모 단지지만 세대 당 약 8.6㎡의 커뮤니티시설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단지에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르엘'을 넣어 '르엘 라필투스'를 단지명으로 정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최근 리모델링 전담부서를 신설하여 리모델링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 최근 리모델링 시장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건설은 최근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해 성수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한데 이어 이번 청담신동아아파트 리모델링 사업까지 따내며 올해 두번째로 시공권을 확보했다.
[스트레이트뉴스 함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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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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