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홈 소진율, '김해 내덕 중흥S-클래스' 80% vs '김해 장유 한라비발디' 78%

청약홈은 김해 내덕지구 1블록과 46블록에서 분양 중인 '중흥S-클래스 더 퍼스트'와 '김해 장유역 한라비발디'의 특별공급 결과, 이들 단지의 경쟁률이 각각 1.17 대 1과 0.87 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스트레이트뉴스
청약홈은 김해 내덕지구 1블록과 46블록에서 분양 중인 '중흥S-클래스 더 퍼스트'와 '김해 장유역 한라비발디'의 특별공급 결과, 이들 단지의 경쟁률이 각각 1.17 대 1과 0.87 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스트레이트뉴스

증흥건설과 한라가 경남 김해시 장유역 역세권에서 동시 분양 중인 '김해 내덕 중흥S-클래스 더 퍼스트'와 '김해 장유역 한라비발디 센트로'의 맞대결에서 중흥S클래스가 특별공급에서 지역 실수요자의 선호도에 힘입어 한라비발디에게 간발의 차이로 앞서며 신승했다.

3일 청약홈은 김해 내덕지구 1블록과 46블록에서 각각 선보인 이들 단지의 특별공급 결과, '중흥S-클래스 더 퍼스트'와 '김해 장유역 한라비발디'의 경쟁률이 각각 1.17 대 1과 0.87 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등 특공 대상자의 상당수가 증흥S-클래스 단지만이 공급 중인 전용 59㎡에 통장을 사용, 중흥이 한라를 앞서는 데 한몫했다.

이들 단지 소진율은 '김해 내덕 중흥S-클래스' 80%, '장유역 한라비발디' 78%로 간발의 차이로 중흥S-클래스가 앞섰다.

'중흥 S-클래스'의 특별공급 우세 판도는 1순위 청약으로 이어갈 전망이다.

증흥건설과 한라가 경남 김해시 장유역 역세권에서 동시 분양 중인 '김해 내덕 중흥S-클래스 더 퍼스트'와 '김해 장유역 한라비발디 센트로'의 장단점 비교 (자료 : 김해시 / 청약홈) @스트레이트뉴스
증흥건설과 한라가 경남 김해시 장유역 역세권에서 동시 분양 중인 '김해 내덕 중흥S-클래스 더 퍼스트'와 '김해 장유역 한라비발디 센트로'의 장단점 비교 (자료 : 김해시 / 청약홈) @스트레이트뉴스

특별공급에서 장유역이 들어설 내덕지구의 입지를 잘 아는 지역의 청약통장이 한라비발디보다는 중흥S-클래스로 향해서다. 실제 이들 단지 특별공급에서 지역 무주택자 통장의 비중은 각각 64%, 56%로 중흥S-클래스가 앞섰다.

이들 단지는 책정 분양가와 장유역 접근성 등 청약 시 우선 고려 사항에서 우열을 가리기 어려우나, 현지에서는 중흥S클래스의 주거가치가 우위라고 평가한다.

내곡동 S공인중개사는 "중흥의 분양가가 한라보다 외견상 1,000만원 높으나, 발코니 확장비 등 유상옵션을 합산 시에 한라비발디가 오히려 1,000만원 비싸다"며 "지구 내 초등학교 신설이 미정이어서 입주자 자녀가 통학할 장유초등학교는 한라비발디가 중흥보다 곱절 걸어야 한다"고 귀띔했다.

실제 '김해 내곡 중흥 S클래스'의 전용 84㎡형의 분양가는 4억1,000만원 내외로 '김해 장유역 한라비발디'보다 1,000만원 높다. '장유역 한라비발디'는 발코니확장비와 유상옵션비가 4,000만원을 웃돌아 2,000만원이 밑도는 '내곡 중흥S클래스'보다 2,000만원 이상 웃돈다.

'내곡 중흥 S클래스'는 전용 59~84㎡의 아파트가 1,040가구로서 '장유역 한라비발디'(76~84㎡, 442가구)보다 가구수가 2.35배가 많은 대단지다. 장유동 기반시설이나 내곡지구 중심상업용지와도 상대적으로 가깝다.

한편 이들 단지는 연내 개통, 부산을 30분 생활권으로 탈바꿈시키는 부마선 복선전철의 장유역 역세권이다.

[스트레이트뉴스 함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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