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아빠의 4중주, 초이스 등 다수의 작품에서 뛰어난 연기력으로 두각을 드러낸 배우 박준성이 오는 4월 크랭크인 하는 영화 '고멜'의 남자주인공 호세아 역으로 출연한다.

영화 娼고멜 포스터
영화 娼고멜 포스터

이 작품은 영화 '세종대왕의 눈물', '아빠의 4중주', '모짜르트의 한 방'에 이어 제작되는 희원극단의 4번째 영화작품이다. 제작사에 따르면 영화 '고멜' 또한 다른 작품과 같이 왓챠, 웨이브, 네이버 시리즈온 등의 OTT 플랫폼을 통해 유통될 예정이다.

영화 '고멜'은 성서 호세아의 이야기를 토대로 한 작품으로서 버젓이 배우자가 있음에도 애인을 기본으로 만들어야한다는 이야기를 자유롭게 하는 당대에, 부부의 삶을 존속하는 데 필요한 질서의 소중함을 담았다. 창녀 고멜의 이야기를 담지만, 12세 이상 관람가를 목표로 수위가 높지 않은 은유적 표현으로 작품을 전개하고자 하며, 배우자가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고 가정에 대한 책임감을 지키자는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

제작사는 흑백과 세피아 톤의 스테이지 무비 형식으로 제작하였던 '모짜르트의 한 방''세종대왕의 눈물' 과는 달리, '아빠의 4중주'와 같이 로케이션 촬영으로 진행하여 리얼리티가 높은 17분 가량의 단편영화로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화 娼고멜 포스터
영화 娼고멜 포스터

이 영화에서 고멜 역의 최예승이 대사가 없이 눈빛에 모든 스토리와 감정을 담아 연기를 보여준다면 호세아 역의 박준성은 번갈아가며 나오는 영어대사와 한국어대사를 통해 인물의 생각과 감정을 강한 카리스마의 눈빛으로 표현한다.

이번 작품의 각본과 감독에는 희원극단 상임영화감독 김나윤 감독이, 촬영에는 최진원 감독이 나서며 영화배우 구용완, 가수 탁애경, 시니어모델 권수미, 아역배우 고수민 외 최정우, 권노은, 오우철, 이석원, 오종현, 이청비, 백서유, 이기훈, 손서인, 배성우, 이승훈, 김동환 등 희원극단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박준성 배우는 백석예술대학교 연극과를 졸업하고 안톤 체홉의 연극 갈매기, 바냐아저씨, 세자매 등의 작품에서도 개성이 뚜렷한 연기를 보여준 바 있으며, 오는 상반기에는 안톤 체홉의 연극 '벚꽃동산'에서 로빠힌 역으로 분하여 다시금 그만이 가진 놀라운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전도가 유망한 배우 박준성의 영화 '고멜'이 하루 빨리 더 많은 관객들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스트레이트뉴스 김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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