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그룹이 경기도 성남시에 그룹의 콘트롤타워 역할을 할 '대유위니아타워 종합R&D센터'를 준공했다.

종합R&D센터는 기존 대유R&D센터의 부지 일부를 활용해 연면적 2만8000㎡에 지하 2층, 지상 21층 규모로 세워졌다.

국내외 최고 사양의 통합방재시스템과 연구소 내 정보 유출 방지를 위한 첨단 보안솔루션 등을 갖췄고, 직원 편의와 체력증진을 위한 시설도 2개 층에 조성됐다.

대유위니아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17일부터 이달 말까지 순차적으로 종합R&D센터에 입주한다.

우선 서울 역삼동 대유타워에 입주해 있는 가전 계열사 위니아딤채와 위니아전자의 경영지원본부, 상품기획실, 해외영업본부 등 일부 부서가 이전한다.

이어 기존 대유R&D센터에 입주해 있던 위니아기술연구원과 디자인센터를 비롯해 전장 계열사인 대유에이텍과 대유에이피, 정보통신과 신에너지 사업을 담당하는 대유플러스의 연구개발 관련 부서도 종합R&D센터로 옮긴다.

기존 대유R&D센터는 시험동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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