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회 전남지회 등 6개 단체
"농업·축산 경험 풍부, 현장 축산농가 위한 정책 펼쳐"
전라남도 축산관련단체협의회가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지사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단체는 지난 20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전라남도 축산단체협의회 6개 축종 축산인은 김영록 도지사 예비후보에게 강한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단체는 먼저 "현재 축산업은 사료값, 유류대 등 원자재값 폭등, 코로나19 경기 침체 관련 축산물 소비감소, ASF·AI 발생 등 전국 축산 농민들이 마주한 현실은 처참하다"고 토로했다.
단체는 그러면서 "이러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그간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축산농가를 진정으로 위하는 정책으로 많은 농민에게 감동을 줬다"며 "김영록 후보는 농축산업계의 현안이 발생될 때마다 농민의 고충을 헤아리는 따뜻한 정치는 현시점 전라남도의 수장이 가져야 할 덕목을 이미 갖췄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체에 따르면 김 후보의 농축산정책 주요 성과는 △전국 최초 구제역 백신 100% 지원 △겨울철 이상기온 피해 양봉농가 예비비 140억원 지원 △AI 차단 방역시설 지원책 마련 등이다.
단체는 "이런 노력의 성과로 전남이 친환경 축산물인증 3년 연속 전국 1위, 깨끗한 축산농장 최다 지정(1,500호), 1억원 이상 고소득 축산농가 2,300호로 농업분야 최고 달성하는 등 환경친화축산 실천에 앞장섰다"고 강조했다.
단체는 아울러 "우리 축산이 농촌의 중심 산업으로 성장을 지속 선도하고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 모을 덕망을 갖춘 인재가 필요하다"며 "전남 농업의 한 단계 도약과 축산인 소득증대 등 농촌의 활기를 불러일으킬 최고의 적임자"라고 재차 역설했다.
한편 이날 김 후보 지지를 선언한 축산단체 및 대표는 △전국한우협회 전남지회장 김재영 △한국낙농육우협회 전남지회장 이정열 △대한한돈협회 전남지회회장 오재곤 △한국양계협회 전남지회장 김양길 △한국오리협회 전남지회장 전영옥 △한국사슴협회 전남지회장 안재필 등이다.
[광주·전남=차정준 선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