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러시아산 가스 구매를 지속하는 것을 유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업계와 현지언론 등에 따르면 러시아의 석유와 가스를 금수하려는 서방 국가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가스공사는 여전히 모스크바에서 액화 천연 가스를 구매하고 있으며 정책을 변경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가스공사 측은 에너지 자원이 초기에 제재되지 않았기 때문에 러시아로부터 석유와 가스를 구입하는 것이 문제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한 소식통은 스푸트니크에 "가스공사는 현재 러시아와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앞으로 상황이 바뀔 경우 가스공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러시아 측과 선의로 논의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매는 이전과 동일한 규모로 장기 계약을 통해 진행된다. 가스공사는 루블로 지불 요청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스공사와 러시아 측 간의 장기 계약에는 연간 1.5백만 톤의 LNG를 구매하는 것이 포함되며, 이는 지난해 구매량의 약 4%이다.
[스트레이트뉴스 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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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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