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D 노선 조기 착공 등 약속
“이제 여주시장으로서 여주시가 전국에서 제일 잘 나가는 기초지방자치단체이길 바랍니다. 시민 누구든지 외지의 나가 ‘나 여주에 살아’라고 했을 때 엄청 부러워할 정도의 자부심을 느끼는 도시인 여주를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이충우 민선 8기 여주시장 당선인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D 노선 조기 착공과 가남읍과 북내면 등지의 산업단지의 중소기업을 대거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가 넘쳐, 외지인들이 이사해 오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갈 것”이라며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이충우 당선인은 복지 정책으로 “노인 고독사가 제로인 지자체를 위한 복지행정서비스 확충과 시 장학금 매년 10억 원씩 저소득층 가정 청소년에게 지급해, 실질적으로 공부만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공무원 인사 방향에 대해 “시 공무원 인사 원칙으로는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의 임하고, 시민에게 친절하게 대하며, 부서 담당업무의 제대로 된 업무파악을 통해 시민에게 봉사하는 공무원이라면 주요부서에서 일 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승진도 우선해 시킬 것"이라며, "역대 군수와 시장들처럼 타지 출신이라고 승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스트레이트뉴스는 다음 달 1일 민선 8기 경기 여주시장으로 취임하는 이충우 당선인을 지난 21일 여주시장직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만나, 앞으로 4년간 여주시정 정책 및 운영 방향의 이야기를 나눠봤다.
민선 8기 여주시장으로 취임을 앞두고 있는데 시민에게 감사 인사한다면
시민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앞으로 4년간, 늘 겸손한 자세로 시민의 말의 경청하는 시장, 여주시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책임지는 시장,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장, 언제나 성의를 다해 시정을 운영해 시민에게 보답하는 든든한 여주시장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
앞으로 여주시장으로서, 최우선 시정 목표는
인구증가가 최우선 목표다.
여주시는 전체 인구 중 만65세 이상 노인 비율이 20%를 넘어섰는데, 이는 가까운 시기의 여주시가 지역소멸이 될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여주시 가임기 여성의 출산율 0.43명, 경기 남부 중 양평군과 함께 유일 소멸 예상 지역 발표됨)
그래서 젊은 층의 외지인들이 여주시로 전입을 올 수 있도록,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싶다.
이를 위해 여주시는 지난 30년간 이어진 수도권규제로 인해 대기업 유치가 어려운 상황이다.
그렇지만 규제가 덜한 가남읍과 북내면의 산업단지 등지의 중소기업을 많이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교통 문제는 어떤 생각인지
우선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D 노선 조기착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GTX-D 노선 조기착공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당시 공약이기도 했었기 때문에, 조기착공이 이른 시간 내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된다면(GTX-D 노선 조기착공 시) 우리 여주시는 경강선 국철과 KTX를 통해 가남읍에서 충주까지 현재도 갈 수 있는데, GTX-D 노선까지 조기 착공된다면 수도권에서 누구든지 쉽게 오갈 수 있는 여주시가 되는 것이다.
복지 분야는 어떤 부분으로 시정을 운영할 것인지
여주시는 복지 예산이 전체 1년 예산 중 30%가 넘지만, 이를 시민들이 피부에 와 닿지 않게 느끼는 것 같다.
그래서 시민들이 좋아하는, 여가와 취미 스포츠 활동을 넓혀 나갈 생각이다.
전체 시민 중 나라의 안보와 경제를 위해 노력한 노인층에서 편히 즐길 수 있는 공원골프장 등을 확충해, 아버지와 어머니 같은, 노인들께 즐거움을 드리고 싶다.
또 찾아가는 복지 행정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노인가정을 방문해 손주, 손녀처럼 대화하는 프로그램을 신설 노인 고독사를 시 차원에서 예방할 것이다.
이에 더해 노인과 아동 돌봄서비스 확대, 저소득층 가정 반찬 지원 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청소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은
저소득층 가정의 청소년부터 장학금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기존에는 여주시장학재단에서 200억 원을 은행에 예치해놓고도 나온 이자만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이자만 갖고 장학금을 지급한다는 것을 있을 수 없는 부분이다. 이자는 전체 장학금(200억 원) 중 극히 일부분이다.
그래서 내년부터는 장학금 전체(200억 원) 중 매년 10억 원씩을 꼭 출금해 장학금으로 지원하려 한다.
이렇게 해야 어려운 가정에서도 공부하는 시 청소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본다.
공무원 인사는 어떻게 할 것인지
시 공무원 인사에서 중점을 둔 부분은 적극성, 친절성, 시민에게 봉사 정신 등이다.
시 공무원은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의 임하고, 시민에게 친절하게 대하며, 부서 담당업무의 제대로 된 업무파악을 통해 시민에게 봉사하는 공무원이라면 주요부서에서 일 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승진도 우선해 시킬 것이다.
또 역대 여주군수와 여주시장들은, 지역 출신 공무원을 우선해 승진시켜 왔다.
그러나 내가 여주시장으로서 이제는 여주시가 아닌 타지 출신이라 해도 승진에서 일부러 배제하지 않을 것이고, 오히려 출신 지역과 상관없이 시민에게 친절하고 일 잘하는 공무원은 무조건 최우선으로 승진시키려고 한다.
그것이 이충우 여주시장의 인사 원칙이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이제 여주시장으로서 여주시가 전국에서 제일 잘 나가는 기초지방자치단체이길 바란다.
그래서 시민 누구든지 외지의 나가 “나 여주에 살아”라고 했을 때 엄청 부러워할 정도의 자부심을 느끼는 여주를 만들고 싶다.
앞으로 여주시장으로서 이충우는 초심을 절대로 잃지 않을 것이고, 시민들에게 늘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때로는 따듯한 시장으로, 때로는 든든한 시장으로 시민들에게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여주=스트레이트뉴스 강기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