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제약은 피부에 붙이는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 도네리온패취(성분명 도네페질)를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부터 이 제품은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
이 제품은 먹는 알약 형태의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 '도네페질'을 피부에 붙이는 패치 형태로 만든 것으로, 지난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았다. 하루 1회 복용하는 경구제와는 달리 주 2회 부착하면 돼 편리하고 피부를 통해 서서히 흡수돼 안정적인 투여가 가능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 유럽 허가 신청
SK바이오사이언스는 유럽의약품청(EMA)에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유럽 제품명 스카이코비온)의 조건부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이 회사는 지난달 영국에 이어 유럽에 코로나19 백신의 조건부 허가를 신청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스카이코비원은 미국 워싱턴대 약학대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공동 개발한 합성항원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이다. 지난 6월 말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은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이기도 하다. 글로벌 임상 3상 시험에서 대조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과 비교해 우수한 면역원성이 확인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유행 장기화로 관련 시장이 지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유럽연합(EU)의 방역·보건 정책을 총괄하는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와 EMA가 지난달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대상을 80세에서 60세로 변경하면서 유럽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종근당, ‘사랑나눔 헌혈캠페인’ 실시
종근당홀딩스가 계열사와 함께 지난달 25일~28일 ‘2022년 사랑나눔 헌혈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헌혈캠페인은 ▲종근당 효종연구소 ▲본사 ▲천안공장 ▲종근당바이오 안산공장 ▲경보제약 아산공장 ▲종근당건강 당진공장 등 전국 6개 사업장에서 진행됐다.
임직원 총 137명이 참여해 헌혈증 118장을 기증했다. 회사는 임직원들에게 기증 받은 헌혈증을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 헌혈에 참여한 임직원 1명당 1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소아암쉼터의 노후물건 교체에 지원하기로 했다.
[스트레이트뉴스 신용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