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가 인천 중구 운서동 3049-1번지 일대에 주거용 오피스텔 ‘영종 SK 뷰'의 분양에 나섰다.
인천국제공항철도 운서역 초역세권으로 지상 10층에 전용면적 39~49㎡형이 모두 432실 규모다.
3.3㎡당 분양가는 평균 2,560만원(전용면적 기준)으로 기준으로 전용 39㎡형이 평균 3억원 내외, 전용 49㎡는 3억9,000만원 내외다. 다락방이 덤으로 딸린 복층형의 분양가는 4억4,000만원 안팎이다.
영종국제도시 첫 브랜드 오피스텔로서 1.5~2룸 구조로 2~3인의 주거가 가능하다.
청약홈이 오는 10~11일 이틀 동안 신청을 받으며 1인이 7개 군(群)별 300만원의 신청금을 내면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는 17일 발표하며 계약은 18~19일 이틀동안 실시된다.
KB부동산신탁이 시행사인 (주)운서원의 위탁으로 관리형 토지신탁방식으로 분양 중인 이 단지의 분양의 관건은 투자 수익율이다.
운서동 U 공인중개사는 "투자자가 이 오피스텔을 임대용 부동산 상품으로 운영, 연간 5%의 수익률을 내려면 일정 보증금에 월 임대료를 170만원 정도 받아야 한다"며 "운서역 일대 같은 형의 오피스텔 월세는 이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실제 운서역 남서쪽 상업용지에 자리한 '솔리움 센텀스카이'(526실)은 전용 44㎡형이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가 70만원에 그친다. 인근 금강 리치아노골드(419실)은 같은 형의 매매가가 2억원에 불과하다.
한편 지난해 영종 운서역 역세권에 역대 최대 규모로 분양한 624실의 '영종 듀클레스 운서역'의 전용 42㎡형의 분양가는 3억원 중반대로 공급됐으나, 대거 미달사태로 일정 기간 임대보장제를 적용 중이다.
[스트레이트뉴스=함영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