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지지도, 국힘 37.9% vs 민주당 37.1%..“박빙”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28~30일 전국의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를 물었더니 ‘부정’이 64.4%, '긍정'이 34.1%였다. 2주 전보다 긍정이 4.4%p 올랐다. @스트레이트뉴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28~30일 전국의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를 물었더니 ‘부정’이 64.4%, '긍정'이 34.1%였다. 2주 전보다 긍정이 4.4%p 올랐다. @스트레이트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국민의 긍정평가가 반등하며 30%대를 훌쩍 넘어섰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28~30일 전국의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를 물었더니 ‘부정’이 64.4%, '긍정'이 34.1%였다.

2주 전보다 부정평가는 4.2% 포인트(p) 내린 반면 긍정평가는 4.4%p 올랐다. 하지만 긍정평가는 이번 조사에서도 국민의힘 지지층(65.8%)에서만 매우 높았을 뿐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오전 서울 구로구 가족센터를 방문, 공동육아나눔터 교육 현황과 내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0일 오전 서울 구로구 가족센터를 방문, 공동육아나눔터 교육 현황과 내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부정평가는 서울 61.0%, 경기·인천 68.2%, 대전·세종·충청 53.9%, 광주·전라 82.1%, 대구·경북 57.3%, 부산·울산·경남 61.2%, 강원·제주 65.7% 등 전국 모든 지역에서 높았다.

또 20대는 68.6%, 30대 65.3%, 40대 77.3%, 50대 65.4%였다. 윤 대통령의 강력 지지층이던 60대 이상도 여전히 부정평가가 53.0%로 높았다.

소득계층별로도 상층 66.0%, 중상층 58.5%, 중층 63.3%, 중하층 69.3% 하층 62.0% 등 부정평가가 압도했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로, 유권자의 정당지지도를 여론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이 37.9%로 2주 전 조사보다 0.6%p 오른 데 그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1.3%p 올라 37.1%를 기록했다.양당의 간격은 0.8%p로 박빙 상태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로, 유권자의 정당지지도를 여론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이 37.9%로 2주 전 조사보다 0.6%p 오른 데 그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1.3%p 올라 37.1%를 기록했다.양당의 간격은 0.8%p로 박빙 상태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7.9%로 지난 조사 때보다 0.6%p 올랐고, 더불어민주당도 1.3%p 올라 37.1%를 기록해 양당 지지도의 차이는 불과 0.8%p로 박빙 상태다. 또 정의당은 2.3%, 기타정당 2.5%. 없음·잘모름은 20.2%였다.

국민의힘은 대전·세종·충청(38.8% 대 36.3%), 대구·경북(61.8% 대 30.2%), 부산·울산·경남(47.9% 대 29.6%), 강원·제주(43.0% 대 27.5%)에서 높았다.

민주당은 광주·전라(59.1% 대 12.9%)를 필두로 수도권인 서울(36.9% 대 36.7%)과 경기·인천(37.8% 대 33.3%)에서 우위를 보였다.

또 국민의힘은 50대(36.9% 대 36.3%)와 60대 이상(52.3% 대 27.1%)에서 우위를 유지한 데 반해, 민주당은 20대(41.7% 대 30.3%), 30대(43.8% 대 30.3%), 40대(44.3% 대 29.2%)에서 높았다. 남성(40.3% 대 35.1%)은 국힘이 앞섰고, 여성(39.1% 대 35.6%)은 민주당이 높았다.

소득계층별로는 국민의힘 상(38.8% 대 32.2%), 중상(45.1% 대 28.9%), 중(41.8% 대 36.0%),하층(42.3% 대 33.3%)에서 높았고, 민주당은 오직 중하층(43.8% 대 28.5%)에서만 지지도가 우세했다.

이번 조사는 2022년 8월 28일(일)부터 30일(화)까지 사흘간,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100% RDD 방식)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1,002명((총 통화시도 30,174명, 응답률 3.3%), 표본오차는 95% ±3.1%였다. 통계보정은 2022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림가중)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조원씨앤아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스트레이트뉴스 김상환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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