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4일 하루 전국의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검찰의 이 대표 출석통보에 대해 물었더니 ‘정치 탄압’ 51.0%, ‘진실과 정의를 규명하는 수사절차’ 43.1%로 나타났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4일 하루 전국의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검찰의 이 대표 출석통보에 대해 물었더니 ‘정치 탄압’ 51.0%, ‘진실과 정의를 규명하는 수사절차’ 43.1%로 나타났다.

국민 절반 이상은 검찰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출석 통보가 야당에 대한 정치 탄압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4일 하루 전국의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검찰의 이 대표 출석통보에 대해 물었더니 ‘정치 탄압’ 51.0%, ‘진실과 정의를 규명하는 수사 절차’ 43.1%였다.

 ‘정치 탄압’이라는 응답은 대구·경북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 여성을 중심으로 40~50대에서 많았다.

'정치 탄압'은 서울(53.2% 대 42.6%), 경기·인천(53.2% 대 40.1%), 광주·전라(64.0% 대 28.7%), 부산·울산·경남(52.7% 대 40.3%), 강원·제주(52.0% 대 42.6%) 에서 높았다.

반면 '정상 수사'는 대전·세종·충청(50.6% 대 44.6%)과 대구·경북(64.0% 대 30.8%)에서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사진=연합뉴스)

40대(65.2% 대 31.5%)와 50대(63.3% 대 35.5%)는 ‘정치 탄압’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30대(49.4% 대 44.5%)와 60대 이상(50.9% 대 41.2%)는 ‘정상 수사  '가 많았으며, 20대는 (44.7% 대 44.8%)는 두 대답이 거의 같았다.

또 ‘정치 탄압’ 응답은 남성(50.4% 대 46.2%)과 여성(51.6% 대 40.0%) 모두에서 높았으며, 민주당 지지층(79.6% 대 14.1%)과 진보(78.4% 대 16.6%)에서 매우 많았고, 중도층(53.5% 대 40.7%)도 높았다.

‘정상 수사 절차’라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74.8% 대 22.6%)과 보수층(72.1% 대 26.0%)에서 많았다.

이번 조사는 9월 4일(일) 1일간,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100% RDD 방식)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1,001명((총 통화시도 24,859명, 응답률 4.0%), 표본오차는 95% ±3.1%였다. 통계보정은 2022년 8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림가중)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조원씨앤아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스트레이트뉴스 김상환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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