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경로당 이용자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디지털 배움터, 나만의 인생샷!’ 교육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포시는 지난 9월부터 매주 목요일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경로당을 찾아가 스마트폰 사용법을 교육하고 있다. 이 교육은 스마트폰 사용에 상대적으로 익숙하지 않은 고령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 내용은 스마트폰 안에 저장돼있는 사진을 출력하며 소소한 재미를 느껴보는 시간을 비롯해 보이스피싱 예방법에 관한 동영상 시청, 디지털 금융사기 예방에 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는 것 등이다.
교육을 받은 한 어르신은 “이렇게 경로당까지 찾아와 사진도 뽑아주고 하나하나 친절하게 알려주니 정말 고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40년 전통을 자랑하는 동변경로당 홍봉희 회장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교육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윤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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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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