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 사망, 2명 심정지, 2명 중상으로 병원 분산 이송

▲출동한 소방당국이 사고현장에서 구조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 제공=경기도소방본부
▲출동한 소방당국이 사고현장에서 구조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 제공=경기도소방본부

경기 안성시의 한 저온물류창고 신축공사 현장에서 5명이 추락해,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심정지, 2명의 중상 등 사상자가 발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안성시 원곡면 외가천리에서 저온물류창고 한 신축공사 현장에서 21일 오후 1시 5분쯤 4층의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바닥 면이 내려앉으면서 인부 8명이 추락했다.

사고로 3명은 경상으로 자력 탈출했지만, 3명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인근 평택시와 오산시의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다.

이 중 1명이 사망했고, 2명은 심정지 상태로 치료 중으로 알려졌다.

또 중상을 입은 2명은 경기 수원시의 아주대학병원과 충남 천안시의 천안단국대학병원으로 헬기와 차량으로 이송돼 긴급 수술 중으로 알려졌다.

최초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안성소방서, (평택) 송탄소방서, 평택소방서 등 3개 소방서에 출동지령을 내려 현장 구조를 진행했다.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법을 위반한 부분이 있는지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확인 중이다.

[안성=스트레이트뉴스 강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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